첫 제주여행에서 해피렌트카를 이용한 이후로는 쭉 대형렌트카 업체를 이용한다.
그중에서도 내륙에서도 메이저 업체로 평가 받고 있는 제주 AJ렌트카를 이용하고 있는데.
저번 포스팅에서 제주 AJ렌터카 앱에서 꾸준히 문제 제기가 되고 있었던 셀프계약서 항목이 제대로 된다는 포스팅 이후에,
뭔가 또 대격변이 있나 싶더만.
역시나 가보니까 작은 변화 몇가지가 ㅡㅡ;
제주AJ렌터카인데 왠 빌리카?
평소 하던것처럼 렌터카 셔틀버스 승강장에서 제주AJ렌터카 셔틀버스를 타고 갔는데..
내려주는곳은 제주AJ렌터카 사무실이 아닌 AJ렌터카 반납 장소에다가 내려주는데,
그 앞에 빌리카라는 새로운 회사가 있었다.
알고보니 AJ렌터카의 자회사라고~~ ㅋㅋㅋㅋ
대한항공 - 진에어의 관계처럼 AJ렌터카 - 빌리카 관계가 그러한것인데,
뭐 인터넷으로 검색을 좀 해보니 AJ렌터카에서 사용하는 차량들중에 연식이 좀 된 것들을 빌리카로 돌리고,
빌리카는 전부 다 셀프라고 -_-;
대신 직원 응대비용이 줄어든 만큼 이용요금이 저렴하다고 하는데..
제주AJ렌터카를 불과 5개월전에 이용한 나도 몰랐으니... ㅡㅡ;;;;;
난 그냥 제주점 점장이 본사 몰래 자체 브랜드 런칭한 줄 알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자회사 관계라고 하니 다음 기회에 한번 이용해봐야겠다.
제주AJ렌트카 아틀란티스 네비 업데이트!!
그리고 가장 큰 대격변은 역시나 네비 업데이트.
그간 차량은 꾸준히 업그레이드 되고 있었는데. 약 2년만에 네비가 전체적으로 다 엎어진듯.
일단 아틀란티스 네비를 실행하면 3D 네비게이션을 사용할것인지 클래식2D 네비게이션을 사용할것인지
정하게 되는데.
남총총이야 뭐 늘 쓰던 클래식 2D 네비게이션을 사용하는데...
기존에는 특별한 교차로 상황이 아니면 한 화면에 지도가 나왔을 네비게이션이 이제는 반띵해서
한쪽에는 근거리 지도를 다른 한쪽에는 원거리 지도를 보여줌으로써 골목길에서 언제 들어가야 할지 더 정확하게 안내를 해주는듯.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라...
관광지가 많은 제주도 특성상 특정 관광지를 입력했을때 입장료 할인등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위 화면처럼 네비게이션이 할인 받는 방법을 안내해주기도 하고,
또 길을 가다가 근처에 관광지가 있으면 관광지가 있다고 음성으로 안내를 해주기도 한다. ^^
여러모로 쿠폰북보다는 백배 더 효율적인 시스템.
그리고 제주 AJ렌터카측에서 운전자들이 운전하다가 네비를 자꾸 떨구는 불상사가 발생해서인지,
네비 위치를 요리조리 옮겨보다가 이제는 운전자 기준 좌측에 네비를 붙여놨는데.
저게 진짜 100배 편하다 -_-. 잘 떨어지지도 않고.. 네비 조작하기도 더 쉽고.
그외에도 네비게이션 기능 업데이트만 된것이 아니라 새로 개통된 제주도 도로들을 통해서 더 빠른 길을 안내하고
또 기존에는 길을 1개만 알려줬었는데 이번에는 검색하면 추천 경로가 4개가 뜸으로써
운전자의 선택 범위를 넓힌것에 대해 박수치고 싶음! ^^
암튼 제대로 만족 100% 였음.
그래서 결론은?
제주 AJ렌터카 좋다구요 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