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주도에서 귀환한 남총총입니다.
오늘은 간만에 제주공항에서 10분거리에 위치한 오션스위츠 제주 호텔에 대해서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오션스위츠 제주 호텔은 남총총 블로그에서 정말 지겹도록 엄청 많이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_-;
오늘은 특별히 오션스위츠 제주 호텔에서 제일 큰 방인 (비록 산전망이지만-_-;) 패밀리트윈에서 지냈기에
또 다른 포스팅이라고 정신승리를 하며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
중문이 좋다는데 왜 오션스위츠 제주 호텔을 잡았나요?
네, 맞습니다. 남총총의 여행 패턴상 차가 엄청 밀리는 제주시보다는 중문에 있는 호텔을 더 선호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한라산 백록담 등반이 예정되었기에 중문에 있는 호텔을 잡으면 운전 시간이 더 길어져서
제주시 호텔을 잡을수밖에 없었어요.
그중에서 최근에 오픈했고 호텔 수영장이 있는 <호텔 리젠트마린 더 블루> 에서 지내고 싶었으나,
역시 휴가철 빈방이 없는 관계로 오션스위츠 제주 호텔을 예약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제주 오션스위츠 호텔은 아시아나항공 파일럿, 스튜어디스분들이 지내는 호텔이니 깔끔함이나 시설에 대해서는
두말하면 잔소리죠!! ^^
제주 오션스위츠 호텔 위치는?
제주도 네비에서 오션스위츠제주 호텔이라고 입력하면 바로 갈 수 있습니다.
제주항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요!! ^^
오션스위츠 제주 호텔 조식 후기
남총총이 예전에 캐논 700D 구입 기념으로 오션스위츠 제주 호텔에서 조식을 먹은적이 있었는데요,
이후에는 정말 급한 사정이 아닌 이상 오션스위츠 제주 호텔에서 조식은 절대 안먹습니다. -_-;
그래도 혹시 궁금해하는분들을 위해 당시 조식 포스팅을 링크 걸게요!
오션스위츠제주 조식 후기 : http://lovelyce.tistory.com/214
오션스위츠 제주 부대시설 및 이용시간
오션스위츠 제주 호텔의 모기업이였던 웅진그룹이 한바탕 내홍을 겪고 나서 그런지.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오션스위츠 제주 호텔도 리모델링을 엄청 한 것 같습니다.
가장 많이 바뀐것은 예전에는 체크인을 하면 그냥 룸키만 제공을 했었는데요.
이번에 가니까 저렇게 호텔내 부대시설에 대한 안내 포켓을 제공하더라구요.
오션스위츠 제주 호텔에서 제공한 안내 포켓을 통해서 근 2년동안 4번은 왔었던
호텔 11층에 피트니스 센터가 있다는것을 알았습니다.ㅡㅡ;
(피트니스 센터는 말그대로 헬스장!! 오션스위츠 제주 호텔에는 수영장이 없습니다 ㅡㅡ;)
그리고 로비도 많이 바뀌었어요.
예전에는 웅진 유니폼을 입은 커다란 곰돌이가 있었을 자리에 베이커리가 들어섰고,
쥬얼리샵이 있던 자리에 있던 비지니스센터는 이렇게 GS편의점 근처로 옮겨왔습니다. ^^
남총총이야 혹시 몰라서 노트북 챙겨서 왔는데, 컴퓨터가 급히 필요하신분은 1층 로비로 내려와서 이용하시면 될듯,
다른 투숙객들이 이용하는거 보니까 관리를 잘했는지 빠릿빠릿 하더라구요~~ ㅋㅋㅋ
아참, 제주 오션스위츠 호텔 1층에 gs25 있다는거 아시죠?
다만 오전 7시부터 새벽 2시까지만 영업하니까. 그거 꼭 기억해주세요!! ^^
오션스위츠 제주 호텔 패밀리트윈 산 전망 투숙 후기!!
여행사 사이트를 통해서 호텔을 예약할때 항상 농담조로 저 단골이니까 전망 좋은 방 배정해주세요! 하고 떼를 쓰는데,
이번에는 1149호실을 배정해줬습니다.
오션스위츠 제주 호텔에서 가장 높은 층!! ^^
그리고 한가지 바뀐거 더.
이제 TV를 켜니까 예약자 이름이 뜨더라구요!!
여행 가기전에 타사 이웃님 블로그에서 보고 오호, 이게 바꼈네?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가서 보니까 일단 사진 한방 팡! ^^
그리고 최근에 설치된듯한 확장소켓 하나 더!
단순히 저것만 봐서는 엥? 그냥 콘센트 하나 있는거 아니냐?? 할수도 있는데,
옆에 있는 슬라이드를 슥 내려보면...
USB 충전단자가 2개나 있습니다.
요즘 급속충전기 많이 들고 다니고 또 핸드폰이나 카메라들이 전부 마이크로USB 를 지원하다 보니까
정말 딱 맘에 들게 업그레이드 된 경우...
저건 뽑아서 집에 가져가고 싶더라니까요.. ㅋㅋㅋㅋㅋ
전화가 있는데 왜 사용을 못하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호텔 전화는 크게 사용할일이 없지요 ^^;
예전에 제주 롯데호텔에서 친구에게 제주도에 왔다는 인증샷겸 겸사겸사 해서 호텔 전화기로 전화한적이 있었는데,
10분 통화했는데 8,000원 나온거 보고 어지간해서는 안씁니다 ㅡㅡ;
트윈침대라 2인용 넓은 침대 1개, 그리고 1인용 작은 침대 1개가 있고,
그 앞에 쇼파와 테이블이 있습니다.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는데요. 룸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직원분 성함이 적혀있습니다.
처음 오션스위츠 제주 호텔에 투숙했었을때 화장실에서 여자 머리카락이 나와서 아.. 여기 청소 잘 안하나 싶었는데,
정말 격세지감 ㅡㅡ;;
오션스위츠 제주 호텔 패밀리트윈의 경우 에어컨이 2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침대가 있는 메인룸에 1개, 그리고 온돌방에 1개가 있는데요.
메인룸 에어컨의 경우에는 에어컨이 침대를 바라보는 방향이 아닌 측면에서 그것도 너무 멀리 떨어져있어서,
틀어도 시원한감이 없어요. (외부 일정 마치고 숙소에 들어오면 정말 푹푹 찝니다. ㅡㅡ;)
차라리 에어컨을 침대를 바라보는쪽으로 다시 설치하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커피포트, 유리잔들..
그리고 냉장고...
냉장고에는 생수 2개가 매일 제공됩니다.
냉장고 성능은 좋아요! 조금만 넣어놔도 금방 시원해집니다~~!!
그리고 와인오프너의 경우에는 룸서비스로 요청하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메인룸에서 바라보면 출입구쪽.
그냥 넓직넓직합니다.
그리고 온돌방!! ^^
남총총은 2일동안 온돌방에서 이불 깔고 지냈는데요.
우선 제일 마음에 드는것은 에어컨이 쌩쌩 잘 나온다는것, 그리고 콘센트가 방 구석구석 비치되어 있어서
스마트폰 충전하고 노트북 가지고 노는데 엄청 편하다는것,
마지막으로 방이 어둡기 때문에 일출 때문에 일어날일이 없다는것. (이게 진짜 대박) 입니다. ^^
화장실, 그리고 어메니티들이야 워낙에 유명하니까!
오션스위츠 제주 호텔이 웅진그룹꺼라서 비데는 웅진 룰루비데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따뜻한 물 잘나오고 (그것도 수압 엄청 쌔게 잘나옴 ㄷㄷ) 비데 잘 작동되고 어메니티 제품도 좋고,
부천에서 물 장사가 주업인 웅진플레이도시를 운영하는 웅진그룹 계열이라서 그런지 이쪽으로는 걱정이 없습니다!!
다만, 역시 양치도구와 면도기는 제공을 안하기 때문에 스스로 챙겨야 한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
전체적인 방 배열을 보자면 이런 식이에요.
3~4인용 패밀리룸이라서 2명이서 지내기에는 정말 넓었습니다.
오션스위츠 제주 호텔 산 전망은 어떤가요?
오션스위츠 제주 호텔 하면 역시 유명한건 제주항을 바라보는 바다 전망 객실이죠,
그것 때문에 오션스위츠 제주 호텔을 선택을 하는데.. 대부분 산전망 하면 아 괜히 답답하지는 않을까. 하고
걱정하실수도 있는데...
남총총은 만족했습니다.
낮에는 이렇게 날씨가 맑다면 저 멀리 한라산도 보이구요!!
밤이 되면....
한라산이 사라지는 대신에... 정말 화려한 제주시 야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뭐랄까. 만화 에반게리온에서 제3동경시를 보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ㅡㅡ;;;
제주 오션스위츠 호텔 총평
중문관광단지 호텔들의 경우에는 체크아웃 시간이 오전 11시인 반면에 오션스위츠 제주 호텔의 경우에는 정오가 체크인 시간입니다.
1시간 차이지만 늦잠자고 이런걸 따지면 정말 크다고 할 수 있구요. ㅋㅋㅋ
또한 오션스위츠 제주 호텔의 경우에는 별도 디파짓을 걸지 않습니다. (객실내에 미니바가 없으니..)
마지막으로 제주공항과의 접근성, 그리고 근방에 위치한 동문시장과의 접근성을 따지면 오션스위츠 제주 호텔 만한곳이 없어요.
거기다가 지하2층에 달하는 주차장은 언제 가도 널널합니다. 15시만되도 만차가 되서 이면주차를 일삼게 되는
제주 신라호텔 주차장 생각해보면 정말 헤븐이죠 헤븐 ㅡㅡ;
중문관광단지에 있으면서도 동문시장에서 회 사먹고, 오메기떡 사먹고 이런게 계속 머리속에 남았으니 ㅡㅡ;;
동문시장도 가고 한라산도 가겠다! 하는 분들에게 정말 강추입니다.
다만, 역시 호텔에 수영장이 없기 때문에 수영장을 원하는 분은 근처에 새로 오픈한 <호텔 리젠트 더 마린 블루> 나,
기존에 있던 <라마다 호텔 제주> 쪽으로 많이 이동을 할 것 같습니다. ^^
칫솔, 치약, 면도기는 제공을 하지 않기 때문에 개인이 챙겨야함을 꼭 기억해주세요!!
음... 2년간 4번정도 방문할정도로 제주시 갈때마다 항상 가는 호텔인데,
개인적으로는 기회가 된다면 새로 오픈한 <호텔 리젠트 더 마린 블루>에서 투숙해볼까 합니다.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고... 저는 수영장을 좋아해서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