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기/2016. 2. 괌

괌 웨스틴호텔 수영장부터 조식까지 투숙 후기!! ^^ (괌 호텔 추천!!)

by Hyeon:) 2016. 7. 7.
반응형

안녕하세요. 남총총입니다. 자다가 깼어요 -_-; 자다가 깼으니 하는것. 당연히 밀린 포스팅을 해야겠지요?

 

대한항공의 기분좋은 업그레이드로 괌에 도착한 남총총.

 

관련포스팅 :

2016/07/06 - [여행기/2016. 2. 괌] - 인천 - 괌 대한항공 일등석 업그레이드 비행 후기!! ^^ 

 

렌트카 사무실에 들려서 예약한 렌트카를 받고 괌 웨스틴호텔을 찾아가려는데...

 

 

2년전에 괌 메리어트호텔 투숙할때는 네이에 메리어트만 입력해도 잘 찾아갔는데..;;

(관련 포스팅 : 괌 퍼시픽스타리조트 투숙 후기 http://lovelyce.tistory.com/8)

 

네비에 아무리 westin 이라고 입력을 해도 안나오는거에요 -_- 아. 이거 큰일났다. 해서

네비가 오류인가? 하고 공항으로 되돌아가자니 이미 한번 왔던 길이라 차는 끌고 나왔고.

 

고민을 하다가 지도를 보니까 괌 리프 앤 올리브 스파 리조트랑 바로 옆에 붙어 있길래

 

그러면 리프 앤 올리브 스파 리조트에다가 주차를 하고, 체크인을 하자! 하고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관련 포스팅 하나 더 :

 

2015/08/13 - [도토리] - 괌- 괌 리프 앤 올리브 스파 리조트(Guam Reef & Olive Spa Resort, 괌 리프호텔) 후기

 

 

 

괌 웨스틴 리조트 체크인까지 난관이 있었으니...

 

 

근데 생각을 해보니까 이전 포스팅에서 적었듯이 남총총은 원래는 새벽 2시에 괌에 도착할 예정인데,

전날 비행기를 바꾸고서는 호텔측에 통보를 안해줬어요. 하다못해서 예약한 인터파크투어에다가 얘기라도 해줬어야 되는데.

렌트카 시간 변경은 잘해두고서는.. -_-;

 

(괌은 새벽 도착, 새벽 출발 일정이 많기 때문에 실제로 호텔에 3일만 묶어도 앞뒤로 1박씩 더 해줘야됩니다... 상술..ㅋㅋ)

 

 

체크인을 하러 가니까. 예상보다 일찍와서 그런지 호텔 직원도 당황... 지금 룸이 준비가 안됐다고.. ㅋㅋㅋㅋ

그래서 뭐 덕분에 케이마트가서 한 2시간 놀고 오니까. 제 이름이 적힌 봉투에 룸키랑 이것저것 정성스래 넣어줬더라구요.

 

 

 

 

괌 웨스틴호텔(GUAM WESTIN) 투숙 후기

 

 

 

 

체크인하고 웨스틴호텔 앞에 있는 ABC마트에서 술이랑 안주 사오는 길에 찍어 본 사진.^^

UFO 모양으로 디게 특이하게 생긴게 특징이기도 합니다. 이 장면을 기준으로 좌측은 리프 앤 올리브 스파 리조트가 있고,

우측에는 괌 롯데호텔이 있어요.

 

아무튼, 어렵사리 체크인을 하고 나서 들어가보니...

 

 

헉.. 이거 분명 혼자 지내기에는 엄청나게 큰 방이 -_-;;;;

 

방이 크니까 트윈 침대인데도 침대 크기가 운동장이고... ㅋㅋㅋㅋㅋ

 

 

 

평소에도 잘때 베개2개를 베고 자는 저로써는 이렇게 한 침대에 베개가 넉넉하게 있으니,

그저 행복하죠.. ㅋㅋㅋ

 

 

거기다가 에어컨은 중앙냉방이 아닌 개별냉방으로 빵빵하게 돌릴 수 있고...

(이때가 2016년 2월. 그니까 서울은 겨울이고 괌은 1년 내내 여름이니까. 에어컨 팡팡 돌리는게 맞는데.

더위도 많이 타는 제가 에어컨이 추워서 살살 돌리기도 했었으니... ㅡㅡ;;)

 

 

생수 4병은 매일매일 제공해줍니다. 무료에요. ^^

 

 

그리고 아이패드독이 있어요,

 

예전에 도쿄 힐튼호텔에서 지냈을때 아이패드독이 있는데 아이패드를 두고 와서 써먹지를 못했거든요,

 

근데 이번에는 근 1주일 해외에서 있어야 하니까... 혹시 모를 비상사태에 대비해서 아이패드2를 챙겨서 왔는데,

멜론 설치하고 매일 밤 저걸로 음악 들으면서 맥주 마셨는데 진짜 엄청 행복했어요...

 

근데 요즘 아이패드랑 아이패드2랑 케이블 연결하는 핀이 다르잖아요?

 

자세히 보면 아이패드독 부분 핀이 최신형으로 되어 있는걸 볼 수 있는데,

충전할때 쓰는 케이블 통해서 아이패드랑 독을 서로 연결만 해주면 알아서 잡고 스피커 사용할 수 있어요.

 

 

물론 갤럭시도 블루투스를 통해서 연결할 수 있는데.. 직접 연결한거랑 블루투스 통해서 연결한거랑

음질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괌 웨스틴리조트 가시는 분들 꼭 아이패드나 아이팟 같은거 챙겨가세요!! ^^

 

 

그냥 흔한 메모지.. 안내장 등등..

 

 

커피포트기가 있고, TV 엄청 큽니다.. ㅋㅋㅋ

해외라서 역시 필립스... ㅋㅋㅋ

 

아참, 그리고 괌 웨스틴호텔에서 한국방송 나옵니다. YTN 이랑 KBS WORLD 인가???

암튼 도착해서 제일 처음 한 일이 호텔 사진 찍고... 뮤직뱅크 보는거였어요 -_-;

 

여자친구가 시간을달려서로 1위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화장실 샷.. ㅋㅋㅋ

물도 펑펑 잘나오고...

 

 

그리고 어메니티도 풍족합니다.

 

 

욕조에서도 불 엄청 잘나오구요..

 

 

저렇게 빨래건조줄도 있으니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괌 웨스틴호텔 최고 마음에 들었던거 한가지.

 

각 층 복도 끝을 가면 제빙기가 있어서 얼음을 무한대로 리필할 수 있어요.

 

괌 웨스틴호텔 제빙기 찾아가는 방법은 엘레베이터에서 내려서 바닷가 반대쪽 (그러니까 도로쪽으로) 복도로 가면

ICE 라고 써져있는 안내문구가 있을꺼에요. 그거 따라가면 됩니다.

 

그렇게 따라가면...

 

 

요렇게 정수기 모양의 기계를 만날 수 있어요.. ㅋㅋㅋ

근데 제빙기입니다. ㅋㅋㅋㅋ

 

 

이렇게 원하는만큼 얼음을 담아와서 저녁에 시원하게 맥주 마셔도 되구요,

괌에 와인은 눈에 보이는게 없었으니.. ㅋㅋㅋㅋㅋ

 

 

 

 

괌 웨스틴호텔 조식 후기

 

 

 

 

조식 사진은 없네요 ㅡㅡ;

체크인할때 조식을 예약한분이라면 저렇게 조식 쿠폰을 줍니다.

 

1층에 있는 TASTE 에서 조식을 먹으면 되는데 시간은 위에 나와 있는데로

월요일 ~ 토요일까지는 6시 30분 ~ 10시 30분까지.

일요일에는 6시 30분 ~ 10시까지.

 

남총총은 여행지에서 조식은 엄청 일찍 챙겨먹는편이라 보통 7시쯤에 가서 먹었는데,

한적하고 좋았어요.. ㅋㅋㅋㅋ

 

맛은.. 그냥 평범한 호텔조식인데.. 오므라이스가 진짜 일품입니다. bbb 꼭 챙겨드세요. 너무 맛있어서 늘 두번 먹었어요.bbbb

 

그리고 한국인들 많이 오는 호텔 답게 설날 당일에는 떡국을 준비해둔걸 보면서..

먼 타국에서 아 오늘이 설날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네요. ㅋㅋ

 

암튼 조식은 강추.

 

 

 

괌 웨스틴호텔 수영장, 투몬만 바다 수영 후기

 

 

 

방에서 내다 본 괌 웨스틴호텔 수영장 사진입니다.

 

근데 괌에서 호텔 수영장보다는 다들 투몬 해변가에서 바다 수영을 더 많이 하잖아요 -_-;

남총총도 실제로 호텔 수영장은 그냥 스콜올때 몸이나 담구고 있어야지.. 하면서 잠깐 이용하고

대부분 투몬 해변가에서 바다 수영을 했었는데.. (괌 호텔들은 투몬 해변가랑 연결되어 있음.)

 

호텔 수영장에서 인기 많은건 조그마한 노천탕이 있어요. 어르신들은 거기서 많이 쉬시는듯.

실제로 수영하다가 좀 힘들면 남총총도 거기 가서 쉬고 수영하고.. ㅋㅋㅋ

 

 

 

그리고 괌 웨스틴호텔 수영장에는 미스티즈 비치바라고 해서 큰 바가 있는데요,

저렇게 웰컴드링크 쿠폰을 주면 쿠폰 한장당 원하는 음료로 바꿔먹을 수 있는데...

 

저는 저걸 늦게 봐서 써먹지는 못했... ㅋㅋㅋㅋㅋ

 

 

그리고 제일 중요한 투몬만 바다 수영!! ^^

 

 

 

투몬만 바다수영을 하다가 찍어본 괌 웨스틴 리조트 (좌측), 괌 리프 앤 올리브 스파 리조트 (우측) 입니다.

하늘도 깨끗하고 물 엄청 맑죠???

 

 

그리고 이게 니코 호텔인가요? -_-;

 

 

괌 리프 앤 올리브 스파 리조트에서 좀 더 멀리 잡아본 사진입니다.

 

그리고 이건 더 멀리..ㅋㅋㅋㅋ

 

 

괌 호텔들이 투몬만을 기준으로 주르르륵 연결되어 있고 호텔 계단들을 통해서 언제든지 바닷가로 나갈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바다 수영을 많이 합니다.

 

또 바닷가에서는 기준선 없이 모두 같이 쓰기 때문에 원하면 헤엄쳐서 호텔들 투어도 할 수 있어요.. ㅋㅋㅋ

 

 

그런데 같은 투몬만이라도 괌 PIC 나 괌 퍼시픽 스타 리조트가 있는 쪽보다는

괌 웨스틴 호텔쪽이 좀 더 헤엄치고 스노쿨링하고 놀기에는 수심이 더 좋습니다. ㅋㅋㅋㅋㅋ

 

물 깨끗한건 양쪽 다 마찬가지구요... ㅋㅋㅋㅋ

 

 

다만, 한가지 권해드리고 싶은것은 아쿠아슈즈나 아니면 샌달이라도 신고 노는게 발 안아플꺼에요.. ㅋㅋㅋㅋㅋ

마냥 모래바닥이라고 걷다가 이상한 철근 같은거 밟고 이런적도 많아서 ㅡㅡ;;;;

 

그리고 한가지 더. 남총총은 괌 웨스틴호텔 수영장 탈의실을 못찾아서 그냥 수영복이랑 래쉬가드 입고 룸에서

바로 수영장으로 갔거든요.. ㅋㅋㅋㅋ

 

(바닷가쪽 복도 끝으로 가면 중앙엘레베이터 말고 다른 엘레베이터가 1개 더 있음~)

 

근데 남총총만 그런지 알았는데... 수영 끝나고 룸에 갈때 보니까 다른분들도 다 그렇게 다니는듯.. ㅋㅋㅋ

 

혹시 괌 웨스틴호텔 수영장 탈의실 어디 있는지 아시는분은 제보 바랍니다. ㅋㅋ

 

 

 

괌 웨스틴호텔 룸에서 바라본 전망

 

 

전망은 정말 최고였어요. 괌 퍼시픽 스타 리조트에서는 괌 PIC만 신나게 구경했었는데.. ㅋㅋㅋㅋ

 

물론 베란다로 나가면..

 

 

이렇게 괌 롯데호텔이 보이고 -_-;

 

 

저 멀리 사랑의 절벽이 보이기도 하고...

 

 

괌 니코호텔 바닷가가 보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넓디 넓은 투몬만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bbb 특히 주변 호텔들과 어우러진 야경도 괜찮더라구요. ^^

 

괌 웨스틴 리조트 (guam westin resort) 총평

 

 

우리가 흔히 괌 호텔은 많이 낡았다. 라는 평이 있잖아요.

남총총도 2년전에 괌 퍼시픽 스타 리조트 (당시에는 괌 메리어트 호텔이였지요.) 에서 지낼때도

 

"이정도면 괜찮지!" 라는거였지. 아 되게 신식이구나, 리모델링 한지 얼마 안됐구나. 이런건 아니였거든요.

 

그런데 괌 웨스틴 호텔(guam westin hotel) 은 "이정도면 신식 아니야?" 하는 정도였어요,

아이패드독부터 시작해서.. 저녁에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얼음제빙기도 있고.. TV도 크고..

 

직원들 친절하고.. 호텔 조식 맛있고.. 거기다가 길만 건너면 ABC마트 있고... 좀 내려가면 DFS 있고...

 

괌 퍼시픽 스타 리조트에서는 DFS 만 가려고 해도 차 끌고 나와야 했는데..

여기서는 그냥 터벅터벅 걸어가면 DFS 니까...

 

그냥 남부투어 생각 없고 괌 시내에서만 놀겠다. 하는 분들은 렌트 안해도 됩니다 ㅡㅡ;;

 

암튼!! 그간 "괌 호텔은 낡았다." 라는 고정관념을 그대로 깨버린곳이 괌 웨스틴호텔이였어요.

 

 

나중에 다시 올것이냐!! 라고 묻는다면, 저는 당연히 다시 갑니다.

 

그러면 괌 퍼시픽 스타 리조트랑 괌 웨스틴 리조트랑 둘 중 하나 택일하라. 하면

전 괌 웨스틴 리조트 갈꺼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괌 호텔 예약하시려는 분들, 괌 호텔 추천 받고자 하는 분들에게 괌 웨스틴 호텔을 적극 추천합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