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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 say say.

송년회 갔다가 등촌동 태광자동차 가서 또 지렁이 박음 ㅠ.ㅠ

by Hyeon:) 2021.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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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이후 제일 좋은 것은 역시나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것.

은퇴 선언 직후 부천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황사장 삼실에 갔었는데,
또 2021년의 마지막 월요일이니까, 지난 주에 황사장에게 점심 한끼 하자고 하여, 오늘 다녀왔다. ㅋㅋㅋ

항상 한 해의 마지막 모임에는 “내년에 이랬으면 좋겠다” 내지는 “내년의 목표”를 말하곤 했는데,
오늘 나는 “내년에도 요즘처럼만 지냈으면 해” 라고 했었다.
(그전에는 e클을 사느니 어쩌느니 했었는데 ㅋㅋㅋㅋ 욕심 많이 줄었네 남두현. ㅋㅋ)


그리고 커피 한잔 하고 다시 서울로 들어오는데,
주차장 나설때 타이어에 뭔가 박히는 느낌이 나고, 주행중에 계속 덜컹덜컹 소리가 나서 집에 바로 안 가고,
등촌동 블루핸즈 태광자동차로 바로 날아갔다.



연말이라고는 해도, 그래도 월요일인지라 자동차 별로 없을지 알고 바로 갔는데,
14시 30분쯤 입고 시켰는데 접수 할때 1시간 정도 기다려야 된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거진 16시 넘어서 수리 끝남;;

대기실에 tv 안 나왔으면 진심 심심해서 죽었을듯. ㅋㅋㅋ



운전할때 뒷 좌석에 덜컹 하는 느낌이였는데,
정비사님이 차 들어서 보더니 운전석쪽 앞 타이어에 플라스틱이 박혀서 덜컹 거린거라고 하셨다. ㅠ.ㅠ;;



운전석쪽 타이어라면,
차 출고 받고 4달 있다가인가, 공기압 경고등 떠서 셀프로 하다가 실린더 주입을 했고,
그 해 가을에 구멍나서 지렁이를 박은 그 타이어..ㅠㅠ

한 타이어에 지렁이 2개 박으니까 괜히 찝찝.. ㅋㅋ

정비사님도 타다가 계속 바람 빠지면 타이어 교체하라고는 하시는데.. 에고에고.. ㅋㅋ

오늘도 괜히 한 것도 없이 바빳네 그려.

옆집 형은 벤츠 샀다는데.. ㅋㅋㅋ
나는 언제 벤츠로 바꾸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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