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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 say say.

머리가 빠개지도록 아프지만..

by Hyeon:) 2021.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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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포스팅에 남긴 것처럼 정말 며칠간은 전쟁아닌 전쟁이였다.
분명 다 끝났다고 생각을 했는데.. 본의 아니게 다시 게임에 참전을…

법인 재직 시절 매일 자기 전에 타이레놀 먹고, 출근해서 타이레놀 2알 털어놓고 그렇게 버텼는데.

오늘 퇴직 이후로 처음으로 두통을 느껴서, 타이레놀 두 알 털어넣고 잠들고..



그래도 어쩌겠어.
개인적으로 비니가 바알원 안 좋아하는 것처럼, 나 역시 이 일을 어느덧 너무나 부담 느끼고, 버겁고 그런데..

그래도 나보다 이 사건의 당사자들은 더 큰 괴로움을 느끼지 않겠냐며..

요즘 주변에 항상 하는 말인데, 나에게 연락을 하는 사람들은 그래도 그나마 나은 것이라고,
진짜 힘든 사람들은 나한테 실례가 될까봐 연락조차도 못하는 사람들이라고.. 그 사람들은 내가 절대 도울 수 없으니까.
(그렇다고 내가 걱정된다고 먼저 연락을 하자니, 그건 또 예의가 아닌 것 같고)



그래ㅔ도 다시 게임에 참여하기로 했으니까,
힘들더라도 최선을 다하자. 나한테 용기내서 연락한 사람들이 후회하지 않도록.

진짜 다 때려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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