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ay say say.

완전히 은퇴고 끝났다고 생각 했는데..

by Hyeon:) 2021. 10. 5.
반응형

“나에 대한 평가는 내가 나가고 난 이후에 진짜 시작 될 것이고, 나는 그 평가를 웃으면서 들을 준비가 됐어”

2021. 6. 어느 날. 전 법인을 퇴사할 무렵에 ‘염창동배유빈’에게 내가 한 말이였다.

그때 그 친구는 같은 명덕라인의 J선배 이야기를 했었는데 “우리가 없어도 잘 굴러간다” 라고 이야기 했었는데,
요즘 상황을 보면 글쎄.ㅋㅋ

요 며칠 사람들을 만나면서 갑자기 <밴드오브브라더스>의 한 장면이 생각이 났다.




중대장이 작전 중에 넋을 놓고 얼을 타게 되자,



밑에서는 우왕좌왕.



답답한 마음에 다이크 중위 대신에 이지중대를 지휘하러 가고자 하는 윈터스 대위.
(그러나 대대지휘관 신분이기 때문에 못감 ㅋㅋ)


윈터스 대위는 근처에 있던 스피어스 중위를 부르고.



윈터스 대위의 명을 받은 스피어스 중위는 포격을 뚫고 다이크 중위에게 가서 이지중대 지휘권을 넘겨 받음.



립튼 선임상사에게 중대 상황을 보고 받고 빠른 판단을 내린 후 본인이 앞장섬.



부하들 바로 “다행이다” 모드 on.


그냥 요즘 일련의 사건들 때문에 저 장면이 너무 생각이 나서
캡쳐해서 올림ㅋㅋㅋ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