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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 say say.

영화 코다(쿠키영상 없음) 보고 힐링.

by Hyeon:) 2021.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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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실은 어제다 2021. 8. 31. ㅋㅋ 저녁잠 자느라고 하루 지나 새벽에 씀 ㅋㅋ) CGV 스피드쿠폰으로 예약한
영화 <코다> 를 감상한 날.

광고에서 라라랜드 음악 감독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뮤지컬 영화인가? 하고 생각을 하고 갔는데, 주인공이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는 학생이라는 점 외에는
(물론 주인공이 부르는 노래가 정말 좋기는 하다) 레미제라블 같은 뮤지컬 영화는 아니였다. ㅎㅎ



영화 <코다> 영화 포스터 중 여러개가 있는데,
난 저 포스터가 마음에 들더라.



막 반전이 있고 그런 영화는 아닌데,
얼마전에 <인질> 을 보고 난 후 포스팅에서 적었듯이 최근에 봤던 한국영화들이 온통 욕설만 난무하는데,
영화 <코다> 는 되게 뭐랄까. 중간중간에 현실남매 기믹에서 오는 패드립이 좀 있긴 하지만,
그래도 가슴 따뜻해지는 올 2021. 8. 힐링영화였음.



한편, 나는 영화 제목이 왜 <코다> 인가 싶었는데,
코다(CODA)란, Children Of Deaf Adults 의 약자이고 농인 부모로부터 태어난 아이를 뜻한다고 한다.
즉, 이 영화의 주인공인 루비는 다른 가족들과는 농인이 아닌 듣고 말할 수 있는 청인인데,
수어(수화)와 음성 언어, 두 가지를 구사해서 농인 가족과 청인 세상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코다> 라는 제목이 붙은 것.

뭐, 그렇다고 해서 시종일관 무거운 이야기만 있는 것은 아니고, 서두에 적었듯이 힐링영화이기 때문에,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보길 강추! ㅋㅋㅋ

스포 때문에 자세히 적지 못하지만 제일 마지막 노래씬은 진짜 바로 즙나옴.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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