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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 say say.

계륜미 데뷔작! <남색대문> 관람, 그리고 목동의 하늘!

by Hyeon:) 2021.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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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히로인 계륜미의 데뷔작인,
<남색대문>이 국내에 정식으로 개봉했다고 한다.

사실, <남색대문> 이라는 작품이 계륜미의 데뷔작이라는 것도,
최근에(이제 한달 넘었으니까 최근도 아니구나 ㅋㅋ) 백수가 되서 뉴스 열심히 보다 보니까 알게 된 사실이지만.

롯데시네마는 아직 개봉 안했고, 지난 주 기준으로 메가박스만 상영 일정이 잡혀 있어서 메가박스 목동점에 가서 보고 왔다.




진짜 분위기 개 오지는 배우.. ㅋㅋㅋ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샤오위 역과는 정말 다른 느낌이였고,
단순한 청춘물을 생각하고 갔으나 예상 외의 반전이 있어 기억에 오래 남을듯한 작품.

특히 남주의 “이번 여름도 다 지나갔어” 라는 이야기에 계륜미가 “나도 돌아다니기만 하고” 라는 식의 대사가 있었는데,
올 여름,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잘 표현하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다.

어느 블로그에서 겨울에는 <러브레터> 를, 여름에는 <남색대문> 을 봐야한다고 하던데.
난 저 멘트에 크게 공감함.



그리고, 메가박스 목동점에 가면 항상 들리는 투썸플레이스에 갔다.

그리고 거기서 찍은 목동 전경.


오늘 수영하고 나오면서 하늘이 너무 예쁘길래 그냥 영화 취소하고 어디 드라이브나 갈까? 하고 고민했었는데,
그냥 영화 보러 오길 잘했다.

메가박스 목동은 정말 저 풍경이 마음에 들어서 오는 곳. ㅋㅋㅋ


그리고 집에 가기 뭔가 좀 아쉬워서 우장산축구장을 한바퀴 돌아봤다.
축구장으로 내려가는데, 전 사무실 건물이 보이더라. 흐릿하게. ㅋㅋㅋㅋㅋ



양천구 보다는 강서구 하늘이 더 맑고 이쁜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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