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개인 인스타그램에는 ‘뜯지순례’ 라고 적어놨는데,
요즘 비니 빠돌이짓 대놓고 하고 다녀서;;
오마이걸 비니가 주연으로 나왔던 웹드라마 <썸툰2020>에서
1화인가, 2화에 비니가 혼자 춘천으로 여행을 가는 씬이 있다.
비니 사진 어서오고 ㅋㅋㅋㅋㅋ
이른바 기승전’뜯’ 이네 ㅋㅋㅋ
암튼, <썸툰2020> 드라마에서 되게 이국적인 전망대가 있길래 검색을 해보니 춘천 산토리니 카페에서 촬영을 했더라고.
뭐, 시간 남아도는 백수가 장소까지 알아냈는데, 어쩌겠어? 가야지.ㅋㅋㅋ
알고보니까 내가 소양강댐에 드라이브갈때 매번 지나가던 길이였던지라,
찾아 가는데는 크게 어렵지 않고, 다만 날씨가 맑은 날을 노리고 노려서 바로 오늘 다녀왔다.
산토리니 카페
강원 춘천시 동면 순환대로 1154-97
영업시간 : 매일 10시 ~ 21시까지
검색창에서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라고 되어 있으나, 브런치 카페임
현대자동차 기준 네비게이션에서 음성 검색할때 “춘천 산토리니” 라고 검색하면 바로 잡힘 ㅋㅋ
그리고 위 사진에서 보면 알겠지만 카페 앞에 주차장이 잘 되어 있어서 되게 넉넉하다고 생각했는데,
점심시간 지나가니까, 주차장 가득차고…
아무래도 카페 거리다 보니까 제일 끝차선에 이면주차 오지고.. ㅋㅋㅋ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검색 했을때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라고 나와서
“가서 파스타라도 먹어야지”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브런치카페로 업종이 변경되었단다.
(다른 블로그 보니까 전에는 1층에는 카페, 2층에는 레스토랑 형식으로 운영을 했었다는 듯.)
메뉴판. 한장 찍어왔다.
브런치카페다 보니 음료말고도 빵 종류도 있음. ㅋㅋ
아참, 그리고 산토리니 카페에 오는 목적 대부분이 뒷뜰 정원에서 사진 찍기 위함일텐데,
입장료 조로 1인 1음료가 필수라고 한다. ㅋㅋ
바로 이 전망이죠.
사실 이 카페에 오는 목적이 음료 맛집이라서 오는 것은 아닐꺼라고 생각한다. -_-;
나 역시도 저 전망을 보기 위해서 방문했기 때문에 미친듯이 사진 찍음. ㅋㅋㅋㅋ
대체 하늘 예쁜 것 무엇.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른 아침부터 눈 뜨자마자 한 3시간 달려온 보람이 있네.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커피 한잔 시키고, 맑은 하늘과 선선한 바람 맞으면서 멍 때리다 왔는데,
기분이 너무 좋았다. ㅋㅋㅋ
근심 걱정 다 내려놓고. ㅋㅋㅋㅋ
어떤 분은 후기에 “2시간씩이나 걸려서 이 풍경 보러 올 필요는 없어요” 라고 하셨는데,
난 그 반대임. 개인적으로 풍경이 너무나 마음에 들어서.. 그냥 머리 복잡하고 이럴때,
멍 때리고 싶다면 와서 커피 한잔 시키고 풍경만 감상해도 2시간 투자할 매력 있다고 생각함. ㅋㅋㅋ
오늘 다시 한번 느낀 것 한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