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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 say say.

2021. 8. 5. 경기도 연천 재인폭포, 출렁다리 다녀옴.

by Hyeon:) 2021.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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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할 일 없이 안식년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남박사.
아침에 또 맥도날드 먹으러 갔다가 다시 오전 11시까지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니까 드라이브라도 좀 하고 오고 싶어서 “어디를 갈까?” 하고 고민을 하다 보니,

자동차 출고 받고 강원도 철원 노동당사 가는 길에 봤던 재인폭포가 생각이 났다.
마침, 검색을 해보니 집에서 1시간 30분 거리이고 kbs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도 나왔던 장소란다.
(그래서인지 재인폭포 현장에서 어떤 꼬마가 “어 테레비에 나왔던 거다!” 라고 이야기 하기도 ㅋㅋㅋ)
뭐, 더 고민할 게 있나? 바로 날랐지.




그냥 자유로 타고 쭉 올라가기만 하면 되서 운전하는데는 크게 어려움이 없었다.
주차장도 잘 되어 있었고..
다만, 주차장이라고 되어 있는 곳 좌측에 보면 장애인용 주차장? 이라고 적혀있는데,
나처럼 일반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한 20분정도 둘레길을 걸어서 재인폭포로 가는데,
장애인용 주차장(근데 주차장 안내판에는 제2주차장이라고 적혀 있는 것 같았다) 에 가면 바로 재인폭포 코 앞에 차를 주차할 수 있다.



그 유명한 재인폭포 출렁다리.
그냥 이름만 출렁다리가 아니라 정말 다리가 출렁출렁 거린다.
고소공포증 있는 사람은 가다가 졸도할듯.



출렁다리에 서서 한 컷 찍어봤다.
사실 사진 찍고 저 유리 무너질까봐 호다닥 하고 도망나옴.




나도 은근히 고소공포증이 있는듯.. ㅋㅋㅋ



그리고 출렁다리쪽에서 바라 본 재인폭포
줌 안쓰고 그냥 한번 전경을 담아보고 싶엇다.
재인폭포 주변의 돌들은 제주도에서 봤던 주상절리라고 한단다.



폭포를 좀 더 줌인해봤다.
올 여름에는 비가 많이 온 편이 아니여서 그런지 물이 많지는 않았다.



재인폭포 출렁다리를 지나서 전망대쪽에서 찍어본 재인폭포.
사실 폭포를 보는건 여기보다 출렁다리에서 보는 게 더 잘보이는듯.ㅋㅋㅋ


그냥 맘 편하게 바람 쐬고 싶어서 한번 쭉 밟아보고 올라갔는데,
속이 시원했다.

요근래에 그냥 무작정 쉬어야지 하고 맨날 아이패드 들고 동네 카페 가거나.
아니면 영화관 가서 영화보기 였는데. 이렇게 나와서 드라이브도 하고 기분전환도 하니 너무 날아갈 것 같은 기분.



다만 무더운 날씨속에 갑자기 소나기가 와서 옷 홀딱 젖은건 함정.ㅋㅋㅋㅋㅋㅋ

여름에는 재인폭포를 17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고 하니,
서둘러서 다녀오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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