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을 시작하기에 앞서...
솔직히 이 포스팅 여기서 커피 한잔 홀짝이면서 썼다가.. 업로드가 안되서 아이패드 리부팅해가지고
처음부터 다시 쓰는 포스팅 -_-;
티스토리는 왜 앱에는 임시저장 기능을 넣어주지 않았을까?
넘 슬프다.. 관리자님.. 앱에도 임시저장 기능 좀 앙망합니다... ㅋㅋㅋ
시국이 시국인지라... 몇주째 집 - 사무실 - 집 - 사무실만 반복했고,
또 4월 들어서는 너무나 능력좋은 부하직원 덕분에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주 7일이라는 헬게이트 근무를 했기 때문에..
뭔가 좀 휴식과 기분 전환이 필요했다.
그래서 고민고민 하다가.. 지난주 일요일 저녁 인스타에서 우연히 시원시원한 북한강 전망을 볼 수 있는 카페 메이플림을 발견했고,
토요일날 아침 눈 뜨자마자 씻고 바로 드라이브 겸 해서 도착했다.
[카카오맵이 알려준대로 외곽순환 타다가 북부 타다가 넘어왔는데.. 길을 중간에 공사해서 그런지 북부부터 엄청 밀렸고,
1시간 30분 걸려서 도착했지만.. 그래도 드라이브겸 해서 온거니까^^;]
로드뷰에서 주소 찍었을대는 그냥 공터에 공사중이였는데,
실제로 방문하니까 이렇게 큼직큼직한 주차공간도 있고, 또 코로나 시국이 되기 전에는 제법 장사가 됐던 모양인지,
발렛요원도 있었다. ㅋㅋㅋ
암튼, 발렛요원의 안내를 받아서 편안하게 주차를 하고 카페에 입성.
남양주 메이플림은 3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은 여느 카페처럼 카페 분위기고,
2층이 바로..
내가 인스타에서 그렇게 보고 싶어했던 북한강뷰가 훤히 모이는 명당자리들이였다.
전체적인 카페 컨셉은 아라뱃길에 있는 라메르와 비슷하나,
라메르의 경우 커피, 음료류, 빵 제품도 팔지만 피자와 같이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고,
메이플림은 커피, 음료류 & 빵만 파는 오히려 카페에 더 가까운 매장이라 하겠다.
[다만, 음료 가격은 메이플림이 좀 더 비쌈!]
그리고 2층 한구석에는.. 커피 원두를 자체적으로 관리하는지,
기계와 커피 원두를 담아둔 것 같은 포대자루가 있었다.
아무래도 저런 기계가 구석에 있는 걸 보면 직접 관리하는 것 같은데.. 설마 인테리어는 아니겠지 ^^;
그리고 메이플림 카페 3층은 루프탑인데,
안전 문제로 인해 18세 미만은 출입금지!
18세 미만은 출입금지라길래 한번 올라가봤는데,
이렇게 인조잔디를 깔아놔서.. 날씨 좋은 봄날에는 햇빛 받으면서 편하게 커피 한잔 할 수 있도록 해놨다.
그리고...
루프탑 한 구석에는 천국의 계단이라고 해서 인스타 감성샷 하나 찍을 수 있도록 소품도 준비해놨다.
(사진에 하늘은 왜 쓸데없이 예쁘고 난리;;)
기왕, 1시간 30분 걸려서 남양주까지 온 거, 나도 한번 천국의 계단에 올라서
북한강뷰 전체를 한번 담아봤다.
다만, 무서워서 후다닥 내려온 건 함정.. 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사진은, 지인들에게 남양주에 있다는 생존 신고를 하기 위해 촬영한 사진.ㅋㅋㅋ
남양주 메이플림 주소 :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866-1
영업시간 : 10시 ~ 24시까지
주차 : 발렛요원이 있어서 편함!!
재방문 의사는? : 집에서 거리가 있기 때문에 드라이브 목적으로만 재방문 의사 있음!!!
그리고 티스토리!!! 앱에도 임시저장 기능 좀 만들어줘요!!! ㅜ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