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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간사이

오사카 우메다역에서 교토 가는법을 알아보자!! ^^ (한큐 카와라마치역 찾아가기!)

by Hyeon:) 2015.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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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총총입니다.

도쿄여행 마무리에 이어서 작년에 간사이지역을 돌아다닌 후기를 적어볼까 해요...

 

오사카의 유니버셜스튜디오, 오사카성, 그리고 간사이 서쪽지방의 히메지성, 고베 등등은

이전 블로그에 잔뜩 서술해놨으므로...

 

총총이의 뚜벅뚜벅은 교토 여행기부터 시작을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토, 역사와 낭만이 있는 도시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바로 위 사진에서 보이는 금각사(킨카쿠지, 金閣寺), 은각사(긴카쿠지, 銀閣寺) 가 있는 문화의 도시이고,

역사로 거슬러 올라가면 도요토미 히데요시 사 후, 일본을 통일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수립한 막부(에도막부) 에서

수도의 기능을 했었으며, 이는 우리가 흔히 아는 1800년대 후반 메이지일왕의 도쿄 천도 이전까지

 

일본 문화 / 경제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유서 깊은 도시입니다.

 

얼마나 유서가 깊었던지.. 일본에 지하철이 보급된게 1900년대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과거 수도였던 교토의 명성에는 걸맞지 않게 지하철보다는 버스 노선이 더 많은데요~~

 

이유인즉, 오랫동안 수도이다 보니까.. 지하철 공사 하려고 1m 파다 보면 유물이 우수수수 쏟아져서,

공사를 못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러므로, 아직까지 많은 관광객들이 교토에서는 지하철보다는 버스 노선도를 보고 뛰엄뛰엄 건너가보고 있습니다.

 

 

그간 일본에 여러번 갔었지만 항상 지하철을 잘 타고 관광지를 찾아 다녔었는데,

버스를 타고 댕겨야 한다는 압박감에 -.- 교토에 특별히 2일간의 일정을 배당했습니다. ㅋㅋㅋㅋ

 

 

 

오늘도 맑은 오사카의 하루.,.. -.-

몬트레이 그라스미어 오사카를 선택한 이유가 야경이 끝내준다고 해서 선택을 했는데,

혼자 투숙한다고... 구석에다가 처박아 두고... toruru... ㅜㅜ.

 

아무튼, 몬트레이 그라스미어 오사카가 위치한 난바역에서 우메다역까지 찾아갔습니다.

 

우메다역에서 교토를 가기 위해서는 한큐라인을 타러 가면 되는데요.

 

많은 분들이 한신라인과 한큐라인에 대해서 많이 헷갈리는것 같은데.

간단히 이야기 하면...

 

한신 타이거즈 홈구장인 고시엔이 서쪽에 위치하고 있지요?

 

그러니까, 우메다역을 기준으로 서쪽에 위치한 히메지성, 고베, 키타노거리 등을 가기 위해서는,

한신 타이거즈 홈구장이 위치한 고시엔역을 지나가야 하기 때문에 한신라인을 타면 되는것이구요.

 

반대로 우메다역을 기준으로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교토역을 가기 위해서는 한큐라인을 타고 가면 됩니다.

 

특히 오사카 우메다역에서 교토를 가기 위해서는 교토 최고 번화가인 한큐 카와라마치역을 찾아가면 됩니다.

 

 

 

현재 시각 오전 10시 43분.

 

열차들 모두 종착역으로 한큐 카와라마치역(kawaramachi) 으로 지정되어 있는데요,

사진에서 보면 3번 승강장의 10시 43분 출발, 카와라마치(kawaramachi)행 열차는  limited exp 보다 조금 느린

semi-exp 이구요,

 

10시 50분에 출발하는 1번 승강장에 위치한 카와라마치행 열차는 가장 빠른 limited exp 열차입니다.

 

 

출발 시간이 7분 느리지만 그래도 limited exp 가 제일 빠르기 때문에 기다렸다가 1번 승강장에서

limited exp, 카와라마치(kawaramachi)행 열차를 탑승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오사카 우메다역 승강장은 옛날 은하철도999에서 보던 승강장과 열차가 있어서 너무 마음에 들어요.

 

진짜 예쁘게 지었다고 할까요? ㅋㅋㅋ

 

 

limited exp. 열차를 타기 위해 1번 승강장에 왔습니다.

오사카에서 교토 거리가 limited exp. 열차 기준으로 한시간정도 되다 보니...

(이론적으로는 김포공항에서 서초동 가는 거리 ㅋㅋ) 오사카에서 출퇴근 하는 일본인들도 많은가 보더라구요! ㅋㅋ

 

 

 

오사카에서 교토를 가면서 한장.jpg

 

옛날 옛적 짱구는 못말려에서 본 그 장면이 눈앞에 펼쳐지는 순간입니다.

딱 봐도 여기가 일본이다. 하고 느껴지는 사진.

 

한참을 달려 드디어 한큐 카와라마치역(hankyu kawaramachi station) 에 도착했습니다.

 

카와라마치역에는 관광객들에게는 교토의 입구와도 같은 역할을 하다 보니,

안내장소도 정말 잘되어있고, 역사 사무실에서는 간단한 기념품도 팔고 있는데요.

 

심지어, 한국인 직원도 상주하고 있기 때문에. 교토에서 버스 타기가 어려운분들의 경우

무조껀 한큐 카와라마치역을 찾아서 직원의 도움을 받으면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교토 여행기를 한번 써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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