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ay say say.

뚜벅이 탈출 2개월 후기!

by Hyeon:) 2019. 11. 17.
반응형

혼자 경인 아라뱃길에 나왔다가 주변에 카톡했는데 답장 하나도 없어서,

아이패드도 가져왔겠다. 요 근래에 블로그에 글 쓴 적도 없겠다. 해서 

뚜벅이 탈출 2개월 (정확히는 2개월 10일이다. ㅋㅋ) 후기를 써볼까 한다.

 

차량 계약부터 출고기까지는 기존에 엄청 많이 포스팅 해놨으니까, 

그거 참고하면 되고... ㅋㅋㅋ

 

미리 선 요약하면 '돈이 좀 들어서 그렇지 차 있으면 편하다!' 임. 

 

 

 

2019. 9. 7. 내 차를 출고 받았다.

위 사진은 네이버 아반떼 동호회 카페에 올렸던 출고 인증사진. ㅋㅋㅋ

 

이때 진짜 어찌나 좋았던지.

 

그리고 나서 여러곳을 돌아다녔다.

 

 

 

강화도.

 

 

 

상암월드컵경기장

 

 

 

 

강원도 철원 백마고지

 

 

북악스카이웨이

 

 

충청북도 청주

 

 

경인 아라뱃길.

 

 

진짜 인생의 대부분을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니 주말에는 동네에만 있었는데,

차가 생기면서 확실히 기동력이 생기니까. 주말에도 경인지역까지 활동반경이 넓어지기는 함.

 



 

당장 어제도 서울 종로에서 약속 이행하고 영화볼겸 장볼겸 해서 김포공항 들렸다가 집에 왔으니까.

뚜벅이 시절에는 생각지도 못할 활동력 -.-;;; 

(난 내가 태생이 집돌이인지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움직이는게 귀찮았을뿐임;;)

 

 

암튼 자동차가 생긴 덕분에 인생이 크게 달라진건 사실이다.

그 어떤 명품을 사도 이렇게 달라진적이 없었는데 -.-;;;

 

당장 엄마랑 어디 외식을 하러 가도 뚜벅이 시절에는 엄마랑 같이 '택시'를 타거나,

아니면 전철, 버스를 타고 이동했는데.

 

지금은 그냥 주차장에서 픽업해서 슝~ 하고 다녀오면 되니까.

내 주변인들도 여러모로 편안함을 느낌!

 

 

물론, 한달에 6만원씩 들어가는 기름값과,

어디 시내라도 나가면 주차비를 내야 한다는 것 (나는 이상하게 길거리에 주차 하기가 무섭더라고;) 등의

경제적인 지출이 따르긴 하지만. 

 

솔직히 경제적인 지출에 따른 출혈보다 자동차를 가지고 다님으로써 느끼는 편안함이 더 크기 때문에,

나는 대 만족중임. ㅋㅋㅋㅋㅋㅋ

 

내가 뚜벅이 시절에 항상 하던 말이 '서울은 대중교통이 잘되어 있어서 차 필요 없어.'  또는

'나는 운전하는거 싫어해.' 인데.

 

그냥 다 개소리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길 밀려도 차로 다니는게 더 편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내가 24로 돌아간다면 다 재껴두고 난 차부터 살꺼임. ㅋㅋㅋㅋㅋ ㄹㅇ루다가 ㅋㅋㅋㅋㅋㅋ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