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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양천구 24시간 셀프세차장, 이지스오토랩(이지스셀프카워시) 방문 후기! (더 뉴 아반떼 F/L 셀프세차 완료! ^^)

by Hyeon:) 2019.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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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처음이다. 생에 첫 자차고. 

그러다 보니 세차를 하러 가긴 해야하는데.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생각도 들고 -.-

해서 고민만 하다가 거의 한달반을 버티다가... 지난 일요일 청주에 갔다가 차체에 먼지가 너무 앉아서,

이대로는 도저히 안되겠다. 해서 큰 맘 먹고 셀프세차장을 다녀왔다. 그것도 평일 새벽4시에 -.-;;

 

 

어디를 갈까? 하다가 양평동에 엄청 큰 세차장이 있다고 하던데, 

내 운전 실력으로 거기까지 가기는 조금 무리ㅠ.ㅠ;; 라고 생각을 해서,

 

검색을 해보니 동네에 24시간 하는 셀프세차장이 있었다.

그러면 갈말갈은 뭐다? 당연히 가는거지... ㅋㅋㅋ

 

 

 

 

상호명 : 이지스오토랩 (세차장은 이지스셀프카워시라고도 하는듯?)

주소 : 서울 양천구 가로공원로 133

 

 

이지스오토랩 (이지스셀프카워시) 방문기

 

타 블로그를 통해 예습을 해본바, 

 

ⓐ. 24시간 운영하고 있음.

ⓑ. 새벽시간대에 가면 사람이 별로 없음.

ⓒ. 선불카드를 구매 후 충전해서 사용해야함.

 

 

위와 같은 정보를 취득하게 되었고,

 

또 선불카드를 구매하게 되면 보증금 1,000원인가 2,000원을 내야 한다고 해서

혹시 몰라서 천원짜리가 필요할까봐 만원권 3장이랑, 천원권이 필요해서 집 앞에 GS25 가서

박카스 하나 사먹어서, 잔돈까지 준비해가지고 출발했다..

 

 

그런데... 

 

 

 

 

사진에서 보이는것처럼 지폐는 10,000원권과 50,000원권만을 사용할 수 있었다.

그래서 속으로는 어? 그러면 보증금까지 해서 만원짜리 하나 더 넣어야 하는건가? 생각을

했는데,

 

그냥 10,000원권 내면 11,000원이 충전된 카드가 나오는듯.

 

정리하자면 나 같은 첫 방문자라도 10,000원권만 들고가서 충분히 충전하고 세차를 할 수 있다는 뜻. (괜히 나처럼 보증금 때문에 1,000원짜리 준비해가지 말자.. ㅜ.ㅜ)

 

 

 

자, 선불카드도 준비했겠다. 본격적으로 빵디를 세차장에다가 집어넣고.

 

 

 

아무래도 생에 첫 세차다 보니까 이것저것 남겨두고 싶었다.

세차전에 이렇게 차가 지저분했다는것을 -.-;;

 

사진에서 보이듯이 본네트에 흙먼지가 자욱했다. ㅋㅋ

 

 

세차가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것 같은데,

나야 뭐.. 세차에 달인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고압수 한방 쏘고 거품 한방 쏴주고 다시 고압수 쏘는 식으로 세차를 하기로 결심.

 

카드 삽입구에 아까 구매한 선불카드 한번 터치해주고, 고압세차 버튼을 누르니,

어디선가 콸콸콸콸 하고 물 쏟아지는 소리가.. ㅋㅋ

 

 

 

 

진짜 고압수가 좋긴 좋다.. ㅋㅋㅋ

흙먼지 다 날아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이대로 물기 닦고 집에 가도 될듯. -.-;;;;

 

그래도 왔으니까 아쉬워서... 차에 거품도 해주기로 했다.

바로 폼건 버튼 누르고...

 

 

 

빵디한테 비누거품을 잔뜩 쏴줬다.

 

개인적으로 뚜벅이 시절부터 자차 있는 사람들이 항상 세차장 와서 자기 차에 폼건 잔뜩 쏘는걸 보면서,

엄청 부러웠던지라.. 저 사진만 한 30장 넘게 찍은듯.

 

 

새벽에 이렇게 와서 세차하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ㅋㅋㅋ

 

 

그리고. 개인적으로 내가 세차장 가기전에 엄청 고민했던게,

 

"자동차 그릴로 폼건이나 고압수가 들어가면 차 터지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진심 리얼로.. 너무 걱정되서 옆집 사는 형한테 물어보기도 했다. ^^;)

 

다행히 자동차가 그렇게 허술하지는 않은듯 ㅡ.ㅡ;;

 

나는 폼건이나 고압수 쏠때 자동차 그릴 안에 안들어가게.. 조심조심 쏘는지 알았는데,

대충 막 쏴재껴도 자동차 잘만 굴러가는거 보고.. 아 역시 괜히 몇천만원 주고 사는 기계가 아니구나 했음 -.-;;

 

 

 

그리고 다시 고압수 쏘고 마무리. ^^;

세차 고수는 마무리 고압수도 한방에 해결하던데.. 나는 아직 초보다 보니...

마무리 고압수는 2번 결제해서 쏴줘야 된다.. ㅠㅠ

 

다음에는 꼭 한번에 해결을 보리라 ^^;

 

 

 

마무리 고압수까지 쏘고 나서, 차를 드라잉존? 으로 빼서 

물기 닦아주고... 무려 한달전에 세차하려고 (-_-; 누차 말하지만 빵디 수령한날이 태풍 링링이 한반도에 온 날이였다.)  구매한 불스원샷 물왁스를 발라줬따.

 

진짜 엄청 빤짝빤짝거림.

 

 

이 맛에 세차하는구나. ㅋㅋㅋㅋ

 

 

 

그리고 깔끔하게 주차까지 완료~~ ㅋㅋㅋ

이렇게 컴퓨터로 보니까. 진짜 엄청 반짝반짝 거리네.

 

 

이지스오토랩(이지스셀프카워시) 방문해보니 어때요?

 

우선 장점으로는 우리집에서 정말 가깝고, 

24시간 운영을 하고 있으니까 평일에 좀 일찍 일어나서 새차하고 출근해도 무리가 없다는 점.

(역시 집에서 15분 거리에 사무실이 있다는게 이럴때 빛나는구나.)

 

+@ 로 평일 새벽에 사람이 없다보니 다른 사람 눈치 안보고 널널하게 세차할 수 있고,

부지가 큼직큼직 하다 보니까 나같은 초보운전도 베이에 차 넣고 또 드라잉존 이동하는게

별로 어렵지 않다는것이 장점.

 

또 가는 길이 어렵지 않아서 나는 여기 단골 될 것 같다. ^^

 

 

강서구에서 셀프세차장을 찾는다면.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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