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현질

LG 피벗 모니터, LG전자 24BK550Y 개봉기 및 솔직 사용후기! (세로 모니터 사용기)

by Hyeon:) 2018. 8. 14.
반응형

직업의 특성상 종이를 스캔할 서면을 볼 일이 많고, 또 그만큼 모니터의 크기에 예민하다.

작년부터 이직한 사무실에서 모니터를 집에서 한대 가져와서 듀얼모니터를 구축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뭐 이바닥이 늘 그러하듯이 사무실 OA 기기에 대한 투자는 굉장히 인색한지라.

 

결국에는 서면을 좀 더 편하게 보고자, 피벗 모니터 기능(모니터를 세로로 두고 길게 보는 기능, 일명 모니터 회전으로 또는 세로모니터라고도 검색을 많이 하던데-_-) 이 있는 모니터를 구매하기로 결심을 했고,

 

집에서 32인치 LG전자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었는 바, 이번에도 LG전자 제품중에 피봇 기능이 있는 모니터를 찾게 되었다.

 

(분명 이거 포스팅할때 제대로 올라간거 확인했는데 왜 이렇게 중간이 다 날아간건지 -_-... 재포스팅합니다.. -_-)

 

 

왜 LG전자 24BK550Y 인가?

 

 

뭐 일단은 나도 마음 같아서는 27인치 내지는 32인치 정도의 모니터를 바랬으나,

일단 책상이 너무나 좁기 때문에 (이번에 건의했는데 들어줄지는 미지수다 -_-) 60.4cm 크기의 24인치가 사이즈 마지노선이였으며,

브랜드는 가급적 LG전자로 구매하고 싶었다. (이전에 구입한 32인치 모니터의 화면 선명도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위 사진은 집으로 배송받고 (분명 사무실에서 사용할 모니터이기 때문에 사무실로 배송하는게 맞겠으나,

당시에 삼실에 미친개처럼 뒷담화 박는 직장또라이 하나한테 또 뒷말 나오는게 싫어서 집으로 시켰다.

 

물론 공식적으로는 ", 사무실로 시켜야 되는데 모르고 집으로 시켰지 뭐에요~~ 라는 말도 안되는 핑계와 함께 -_-)

 

암튼, 저 큰 모니터를 들고 사무실까지 낑낑거리고 가서 개봉하기전에 한컷.

 

 

LG전자 24BK550Y 모니터 개봉기 및 조립기

 

 

 

전자기기 상자 옆에는 언제나 그렇듯이 좋은 이야기가 적혀있다.

이 모니터는 hdmi 가 지원되구요, 60.4cm (24인치)의 큰 모니터구요. 대강 이런 이야기들.

 

 

자 이제 본격적으로 개봉을 해보자.

 

 

 

개봉을 하면 모니터를 조립하기 위한 간단한 메뉴얼(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좀 너무나 간단한 그림이..) 이 보인다.

 

저 메뉴얼에서 보이듯이 24BK550Y 를 조립하기 위해서는 드라이버 같은것은 필요가 없다. -_-;

(필자는 주말에 출근해서 24BK550Y 모니터를 조립했는데.. ㅋㅋ 혹시나 드라이버가 필요할 것 같아

사무실 동료에게 드라이버를 빌렸었으나 전혀 필요 없었다는 이야기.. 띠로리.. -_-)

 

 

 

개봉하면 구성 물품은 모니터 밑판, 그리고 전원 케이블들을 비롯한 전기선들.

그리고 피봇모니터 기능이 있는 모니터 답게 모니터 스탠드가 따로 있다.

(일반적으로 모니터들은 밑판과 모니터 스탠드가 따로 있기 보다는 붙어 있기 마련인데. 확실히 피봇모니터라서.. ㅋㅋ)

 

 

 

모니터 전원선과 HDMI 케이블, 그리고 HDMI 모양과 비슷한 케이블.

분명 모니터에서 RGB 타입의 단자를 지원하지만 요즘 추세가 (적어도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다면..) RGB 보다는 HDMI

바로 연결하는게 추세인지라.. RGB 단자를 따로 넣어주지 않는듯.

 

만약 RGB 를 연결하고 싶다면 HDMI - RGB 단자를 구입하는것도 방법이라면 방법이겠다.

 

 

 

 

 

모니터 밑판과 모니터 스탠드를 조립한 모습.

아무리 생각해도 저때 드라이버가 필요할 것 같아서 사진에서 보이는것처럼 드라이버를 챙겨놨었는데,

 

 

 

알고보니 처음 제품제작부터 저렇게 드라이버 없이도 조립을 할 수 있도록,

따로 손으로 잡는 부분을 만들어놨었다.

(그리고 이런 장점에 대해 마케팅을 전혀 안하는 LG~ ㅠㅠ)

 

 

 

드디어 꺼내 본 24BK550Y 모니터.

24인치라서 실제로 꺼내보면 굉장히 크다. (물론 조립한 당시 기준..ㅋㅋ)

 

뒤에 홈은 바로 방금 조립한 스탠드+밑판을 끼우는 부분인데,

 

 

 

사진에서 보이듯이 그냥 홈에만 맞춰서 끼우면 되는지라,

따로 드라이버를 사용한다거나 그러한 모션은 안해도 된다.

 

 

 

 

LG전자 24BK550Y 모니터를 전부 조립한 모습.

피벗 기능이 있는 모니터라서 높낮이도 조절이 되고,

 

 

 

이렇게 우측으로 90도 돌려서 피벗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사실 이 세로 모니터 기능 때문에 구입한거지만.. ㅋㅋ)

 

 

 

 

 

 

 

마지막으로 모니터를 컴퓨터 본체에 연결하기전에 한컷.

 

사진에서 보이는것처럼 RGBHDMI 를 지원하며 24BK550Y 는 모니터에 자체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HDMI 케이블을 본체에 연결하면 모니터에서 소리까지 나오면서,

만약에 헤드폰으로 듣고 싶을 경우에는 모니터 뒤에 있는 헤드폰 단자에다가 헤드폰을 연결하면 되는 아주 굉장한 장점이 있다.

(뭐 대한민국 회사들 대부분이 그러하겠지만 특히나 우리 회사의 경우 OA 제품 지원이 굉장히 인색하기 때문에,

이 기능이 굉장한 장점이 되고 있다. -_-;)

LG전자 피벗 모니터 총평

 

 

처음 24BK550Y 모니터의 피벗 기능을 사용했을때 익숙치가 않아서 피벗 기능이 이거 너무 높은거 아닌가?

화면이 너무 큰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위 사진은 24BK550Y 모니터의 피벗 기능을 실행한 상황에서 네이버 메인을 띄워 본 모습인데,

네이버 화면이 한페이지에 딱 들어온다.

 

이런점 때문에 PDF 문서 파일을 자주 보는 나는 피벗 기능이 있는 모니터를 구매하게 된 것.

 

피벗 기능 자체로는 굉장히 만족이다. ^^

 

 

 

다만, 왼쪽 구석에 보이는 모니터는 10년전에 산 삼성전자 22인치 모니터인데,

이게 세월이 많이 흘러서 새 모니터와 선명도 차이가 극심해서... 이 부분에서는 좀 불편함이 느껴지며,

 

 

22인치는 가로 모니터로 사용하고, 24인치는 세로 모니터를 사용할때 크기가 비슷비슷해서 두 모니터 사이를 화면 전환할때

불편함은 없으나,

 

14인치 LG그램 노트북과 24인치 24BK550Y 모니터를 피벗으로 연결하여 듀얼모니터를 사용할 시,

 

14인치의 인식지점과 24인치의 인식지점이 굉장히 큰 탓인지.

서로간 모니터상에서 창을 넘길때 넘기는 지점을 못찾아서 굉장히 불편하기도.

그런데 이 부분은 또 적응의 문제인지라... 적응하며 또 다르겠지.

 

(물론 이건 피봇 기능 한정이며 24인치보다 훨씬 더 큰 32인치 모니터를 가로로 연결했을때는 불편함이 전혀 없었다.)

 

 

 

Tip, 피벗 모니터 이럴때 좋다.

 

 

 

 

모니터 조립한다고 토요일날 출근해서 낑낑 거리면서 조립하고,

월요일날 제일 처음에 출근해서 다이아 주은 직캠을 보면서...

 

사람들이 피벗 기능의 진가는 세로 직캠 볼때라고 하던데...

확실히 맞는듯.....

 

 

근데 피봇 모니터는 사무실에서만 사용한다는게 함정....

 

띠로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