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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질

[시디즈 사무용의자] 시디즈 탭플러스 메쉬의자 TX200HF 솔직 후기 (조립방법도 포함)

by Hyeon:) 2018.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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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내 업무스타일은 이직이 엄청 많은 저니맨 of 저니맨인데,

과거 N사 와 S사를 빼고는 가는곳마다 의자가 진짜 hell of hell 이였다.

 

(뭐 물론 최악은 사무용컴퓨터에 투자를 안하는 모 직장이지만.)

 

그런데 이번 사무실은 특이하게도 의자가 간이의자 형식으로 엄청 허술했는데,

이게 앉으면 앉을수록 허리가 아픈지라.. -_-

 

내가 살이쪄서 그런가? 했었는데, 같이 일하던 다른 사람들도 하나 둘 사비로 의자를 바꾸는걸 보면서

아 내가 살이 쪄서 그런게 아니구나.. 의자가 문제구나.. 하고 의자를 바꾸기로 결심했다.

 

 

 

왜 시디즈 탭플러스 메쉬의자 TX200HF 인가?

 

 

사실 집에서는 듀오백 의자를 10년 가까이 쓸 정도로 듀오백에 대해 맹신이 있었으나,

첫번째로 듀오백은 허리는 정말 편한데 내가 자세가 불량한지 몰라도 오래 앉으면 앉을수록 엉덩이뼈쪽이 불편해서,

그래서 이번에는 듀오백 말고 다른 브랜드를 한번 사보자, 해서 검색을 해보니 시디즈 제품이 나왔고.

(사실 삼실에 다른 멤버가 시디즈 의자로 바꾸기도 했다.)

 

그중에서 30만원대 제품을 사려다 나랑 같이 허리아픔을 호소하는 사람을 위해 2개를 동시에 구입하다 보니

가격대가 15만원대까지 추락 (-_-;) 을 해서 가격에 맞추다보니 시디즈 탭플러스 메쉬의자 TX200HF 를 구매하게 되었다. ^^

 

 

 

시디즈 탭플러스 메쉬의자 TX200HF 개봉기

 

 

 

 

늘 언제나 그렇듯이 나는 쿠팡에서 물건을 구매했고,

쿠팡맨이 다음날 의자 2개를 가져다 주었다. ㅋㅋㅋㅋ

 

신세계몰이랑 여기저기서 다 구매를 해볼라고 알아봤는데, 쿠팡이 배송이 제일 빨랐고.. 가격은 뭐 만원 이만원 차이니까..

고려대상이 아니였고 ^^;;

 

 

삼실에 의자 배송이 오기 전부터 허리가 아파서 의자를 샀다고 광고를 하고 다녔기에 딱히 다른 사람들이

신경을 쓰지는 않았다. -_-;

 

 

 

 

사진으로는 엄청 작아보이는데 실제로는 엄청 크다.

절대로 본인이 어디 마트같은데 가서 직접 구매해서 집으로 들고오겠다. 이런 생각을 해서는 안됩니다. -_-;

 

다시 한번 말하지만.. 진짜 크고 무겁다.. 진짜.. ㅋㅋㅋ

 

 

 

 

 

개봉하면 위와 같은 구성으로 되어 있는데,

제일 위에 보이는 작은 상자가 헤드레스트 (머리 받침대 ㅋㅋ) 와 조립을 위한 육각드라이버와 메뉴얼, 의자지지대등 이 들어있다.

 

작은 상자를 한번 열어보면..

 

 

 

위 사진처럼 헤드레스트, 육각드라이버, 조립메뉴얼, 의자지지대 등이 있는데,

 

여기서 또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사연이 있는게.

저 상황을 설명하자면 나는 혼자서 의자 2개를 구매했고, 구매한 의자를 조립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또 오후 약속이 있던지라 얼른 조립하고 오후 일정을 소화해야해서 서둘서둘 하느라

 

저 메뉴얼을 못봤다.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메뉴얼 없이 인터넷에서 대충 블로그 검색을 해서 조립을 했으니,

뭐.. 좋게 말하면 그만큼 시디즈 탭플러스가 초보자도 조립하기 쉽다는거고,

나쁘게 말하면 내가 엄청 덜렁거린다는거고... ㅋㅋㅋㅋㅋ

 

 

 

 

다시 한번 보자.

저게 바로 시디즈 탭플러스 조립방법이니 어렵게 본인처럼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조립하지 말고

맘 편하게 조립메뉴얼을 보고 조립하도록 하자.

 

그리고 조립메뉴얼과 함께 시디즈 탭플러스의 시리얼번호가 있으니 시리얼번호 확인 후 홈페이지등을 통해 등록하기로 하자.

(아마 제품보증기간 때문에 그런것 같다.)

 

 

시디즈 탭플러스 메쉬의자 TX200HF 조립후기

 

 

그래도 혹시나 필자처럼 헤매는 사람들을 위해 간단히 조립방법을 서술해보자면,

 

작은상자에서 나온 의자지지대를 박스 제일 하단에 있는 의자 다리를 꺼내서 조립해준다,

 

 

 

 

 

위 사진처럼 의자지지대의 빨간색 포인트 부분을 하늘에 두고 대충 끼워준다.

(막 빙빙빙 돌려서 꽉 조이고 그럴 필요 없이 그냥 눌러두면 된다.)

 

그런후에 본격적으로 의자 본체를 조립해야하는데,

어차피 의자 본체랑 팜레스트(팔 받침대)는 조립이 다 된 상태로 오기 때문에

 

 

 

의자의 허리받침대 부분을 위 사진처럼 상자를 이용해서 ㄱ 자 형태로 올려두고,

의자본체인 팜레스트가 연결된 의자 방석부분에 90도 직각으로 잘 눌러준다.

 

 

 

 

그러면 위 사진처럼 팜레스트가 붙여서 배송된 의자 방석 부분과 의자 허리지지대 부분이 90도로 연결이 되었고,

꾹 누르면 나사가 들어갈 홈 3개가 일치되는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실 꾹 누르면 확인이 되는데 나사를 조이는게 아닌 이상 압력에 의해 다시 홈이 사라지는것을 볼 수 있다 -_-

그러니 맘 편하게 처음부터 홈만 대충 맞춰놓고 작은상자에 동봉되어 있던 나사랑 육각드라이버를 미리 준비해서

홈마다 미리미리 조여두는게 좋다. -_-

 

 

여기까지 제대로 조립이 되었다면 아마 구성품은 의자 다리받침대+의자지지대가 연결된 부품 1셋트와

의자 방석+의자 허리받침대로 연결된 부품 1셋트가 되어 있을텐데,

 

조립이 된 상황만 봐도 알듯이.

 

 

 

위 사진처럼 연결해주면 된다.

돌리고 그럴 필요 없이 홈에 잘 맞춰서 올린 다음에 한번 앉으면 알아서 잘 연결된다 -_-;

 

 

 

시디즈 탭플러스 의자 조립부분을 완전 다 조립하고 찍어 본 사진.

 

 

 

시디즈 탭플러스 의자를 헤드레스트 제외하고 찍어 본 사진

 

 

 

위 사진에서 보이는 윗부분 홈에다가 작은 상자에 들어있던 헤드레스트를 넣어주면 조립이 끝난다.

 

 

 

 

최종적으로 조립이 완료된 사진.

 

한가지 웃긴점은 나는 이 의자를 2달동안 쓰면서 헤드레스트가 고정이 안되고 그냥 달려만 있는건지 알았는데,

헤드레스트를 원하는 위치에 놓고 뒤에 조임장치를 걸면 락이 걸리는 형식으로 헤드레스트 높이도 조절이 가능한 제품이였다.

 

나는 조임장치를 건다는 개념을 이해 못해서 아 이건 헤드레스트 높이 조절이 안되는 제품이구나 했는데,

순식간에 바보됐다는 슬픈 전설이. -_-...

 

 

시디즈 탭플러스 메쉬의자 tx200hf 어때요?

 

 

우선 시디즈 탭플러스를 구매할때 진짜 고민했던것은 후기중에 의자가 너무 작다. 라는 후기가 있어서,

아 이거 혹시 나한테 너무 작은거 아닐까 하고 고민을 했는데, 170대 중반에 신체 건장한 남성이 하루종일 치대도 거뜬하다.

 

사무실에서 전에 쓰던 의자가 너무 막장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나는 시디즈 탭플러스 제품이 작은지 모르겠고,

오히려 헤드레스트까지 잘 달려있으니, 피곤하며 그냥 편하게 누워서 쉬기도 하고...

 

일단 15만원정도면 사무실에서 쓰기에는 나름 가성비도 괜찮고 거기다 메쉬소재이니 지금 같은 한여름에는 의자가 너무 덥지도 않고

딱 좋은것 같다.

 

본인이 임원 중역이거나 그러면 모르겠으나 실무자 입장에서는 사무실에서 쓰기에 이만한 의자는 없을 것 같다.

 

(그래서 주변에 엄청나게 추천중.. ^^)

 

 

시디즈 탭플러스 단점은 없어요?

 

 

물건을 샀는데 100% 만족만 하는 경우가 어디 있을까.

물론 단점도 존재하니 아주 적나라하게 적어보고자 한다.

 

시디즈 탭플러스 인터넷 쇼핑몰 후기를 보면 마감 문제를 얘기하고는 하는데,

나도 의자를 2개 구매했는데 한제품에서 문제가 발생하였다.

 

 

 

바로 위 사진에서 보이는것처럼 의자 방석부분과 허리 받침대 부분을 연결하는 나사 3개중에 1개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던것.

 

첫번째 의자는 굉장히 쉽게 조립이 됐는데 두번째 의자는 나사가 뭔가 틀어져서 나온건지,

사진에서 보이는것처럼 오른쪽 부분이 완전히 체결되지 않은 상황이 발생하였다.

 

그냥 사용하기에는 문제 없겠다 싶어서 넘어갔는데 아무래도 이런 부분에서 마감 문제 한두개가 나오는것 같다.

 

 

그런데 저 나사가 덜 체결된게 오히려 의자를 뒤로 기댈때 더 편하게 뒤로 짝 넘어가게 하는 요소가 되었으니,

사실 이게 단점인지도 모르겠다. ㅋㅋㅋㅋ

 

 

 

주변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친구나 나나 공통적인 생각인게 직원복지라는게 사실 별거 없다.

그중에서 제일 기본이 OA 기기와 사무기기라고 생각을 하는데 의자는 하루종일 앉아서 사용하는거기 때문에

 

어디서 근본없이 3만원짜리 간이 의자 쓰게 하고 이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_-;

 

그러니까. 대한민국 오너님들, 제발 직원들 의자 좀 괜찮을거 쓰게 해주세요. 네? 시디즈 의자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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