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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질

KT 올레 투폰 서비스 - 정말 냉정하게 평가하는 올레 투폰 사용 후기!!

by Hyeon:) 2016.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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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프로듀서 생활을 청산하고 다시 열심히 일을 시작하기 시작한 후 한가지 고민이 있었으니,

바로 SNS 를 좋아하는 나인지라 의뢰인들에게 내 핸드폰 번호가 전부 공개되면 의뢰인들이 내 SNS 다 관음하게 될것이고,

그러면 내가 쓰고 싶은걸 못쓰게 되는지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을 해보니...

 

 

1. 핸드폰을 하나 더 가입한다.

 

실제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방법이고, 주변에서도 적극 추천을 하고 있지만,

스마트폰으로 바뀌면서 못받는 전화가 많아지는지라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기어핏2를 사서 사용하고 있는데.

기기가 하나 더 늘어난다는것은 그만큼 스마트워치도 하나 더 늘어나는것.

 

백번 양보해서 미밴드를 사용한다고 해도 한손에는 기어핏2 다른 한손에는 미밴드를 차면 그것만큼 웃긴것도 없으니 -_-;

 

 

 

2. 올레투폰 서비스 가입

 

간단히 말하면 한 컴퓨터에 계정이 2개 있는것처럼 한 폰에 번호를 2개 심는데,

이게 완전히 따로 돌아가는 시스템.

 

번호가 따로라서 문자도 따로, 카톡도 따로, SNS 도 따로...

거기다가 요금은 부가세 포함해서 4,400원이니 뒤도 안돌아보고 가입을 해봤다.

 

(사실 이 서비스를 가입하기 위해서 핸드폰 약정이 1년이나 남았음에도 기변을 하기도 했었다. -_-)

 

 

 

올레투폰 가입하기

 

 

가입방법은 간단하다. KT 고객지원센터를 통해서 가입을 하거나,

정 안되면 핸드폰에서 설정 - 올레 고객 특화 서비스 - 올레 투폰 서비스 를 통해서 가입을 해도 무방.

 

남총총은 새벽에 FEEL 꽂혀서 가입을 했기 때문에 핸드폰 메뉴를 통해서 가입을 했다.

 

 

 

올레투폰 실 사용 후기

 

 

올레투폰의 원리는 앞서 설명한것처럼 하나의 컴퓨터에 윈도우즈 계정을 2개 만들면 2개의 컴퓨터가 되는것처럼 느껴지듯이,

마찬가지로 하나의 핸드폰에 2개의 번호 계정을 연결하여 각각 따로 사용하게끔 하는 방식이다.

 

올레투폰을 가입이 완료되면 상단바에 특이한 문양이 뜨는데.

 

 

 

 

바로 시계 우측에 1 이란 숫자는 원폰을 뜻하며,

투폰모드로 바꾸고자 할때는 저 숫자를 가볍게 터치해주면,

 

 

 

 

 

위 화면처럼 원폰과 투폰 모드를 자유 자제로 변형할 수 있다.

 

 

또한 올레투폰 서비스를 사용하면 전화와 카톡은 원폰모드 투폰모드 안가리고 다 걸려오지만,

이름 위에 원폰에 저장된 사람인지 투폰에 저장된 사람인지 표기가 되며,

원폰모드에서 투폰의 수신을 차단하는 기능 설정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올레투폰 단점은?

 

 

뭐 장점이야 요즘 블로그 치면 다 좋다고 나오니까 나는 단점만 서술해보자면.

 

 

째, 기어핏2에서는 투폰에 저장된 사람을 읽어오지를 못한다.

 

이 현상이 유심에 저장을 안해서인지 모르겠는데,

투폰에 뭐라고 저장을 하든 기어핏2 에서는 전화번호를 못읽어오고 그냥 번호만 뜨는 현상이 나오고 있다. -_-

 

 

둘째, 전화와 문자 알림만 된다.

 

이는 원폰모드에서 투폰의 알림, 투폰 모드에서 원폰의 알림 모두 적용되는 현상으로 어느 한 모드에서 다른 모드의 sns, 카톡등의

알림은 받지를 못한다.

 

기능상으로 충분히 될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러면 진짜 투폰 쓰는 사람이 줄어들테니.. ㅋㅋㅋㅋ

현재 이것 때문에 진지하게 실물 투폰을 사용할까 고민중. -_-

 

 

셋째, 배터리 소모량 증가, 핸드폰 느려짐 현상. -_-;

 

진짜 완전 소중하게 사용하고 있는 내 갤럭시노트5, 실 사용한지는 4달밖에 안됐는데.

올레투폰을 가입하고 나서 부터는 배터리가 아주 줄줄 샌다. 평소에는 하루 종일 써도 50% 간당간당 했는데,

요즘은 30% 대에서 헤매고 있고... 이게 대기상태에서 배터리 누수 현상 뿐만이 아니라 멜론을 듣고만 있으면

배터리가 누수가 아니라 그냥 증발 하는 수준으로 사용하니...

 

+@ 로 핸드폰 느려짐 현상은 덤.

 

 

넷째, 블루투스 자체가 불편해짐.

 

말 그대로... 페어링을 새로 해야 되니까... 플랜트로닉스 voyage5200 을 사용하고 있는데,

원폰에서 잘 쓰다가 투폰 모드로 돌리면 끊어지고.. 페어링이 된다고 해도 이거 다시 연결하고 이러려면 완전 번거로움. -_-.

 

 

 

올레투폰 총평

 

 

그냥 단순하게 전화, 문자나 분리하고자 하면 상관이 없다. 근데 스마트워치 등을 통해서 핸드폰을 연결하는 사람,

거기다가 블루투스 통화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다.

 

그래서 지금 진지하게 물리적 투폰을 고민하고 있는 상황. -_-

 

암튼 싼맛에 번호 2개 쓰는건 추천. 블루투스 사용하고 이러는 사람이라면 비추.

 

 

그래서 나는 핸드폰 한대 더 개통하기로... 흠.

 

 

 

그래서 제 점수는요, 별 5개중에 2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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