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기전 매일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서 신나게 동네 한바퀴를 뛰고 출근하는 남총총에게는
이런 한겨울은 진짜 고민중에 고민이다.
설상가상으로 겨울용 아디다스 트레이닝복이 있긴 하지만 여름부터 시작한 파오후 탈출 프로젝트 때문인지
어제 입어보니까 그냥 바지가 쑥 내려가는정도 -_- (물론 사이즈가 110 이기는 하지만.. ㅋㅋㅋ)
그래서 괜히 돈 아낀다고 반바지 입고 뛰다가 감기 걸리지 말자! 해서리,
그냥 큰 맘 먹고 엘롯데에서 아디다스 겨울 트레이닝복, 겨울 츄리닝 바지를 불꽃 검색을 했고
걔중에 평일 좋은 아디다스 TND 윈터니트팬츠를 구입했다.
그것도 한개도 아닌 두개나 -_-; (입고 열심히 뛰면 땀 흘릴테니.. ㅋㅋㅋㅋ)
2개에 17만원인데 신한카드 청구 할인 신공, 엘롯데 모바일 쿠폰 신공을 통해서 13만원에 겟!! ^^
포장부터 리얼하게 잘 왔다 -_-;
걔중에 눈에 확 뛰는 105.
내 키가 174cm 라서 105 사면 기장 너무 긴거 아닐까 싶어서 짤라야 되는거 아닌가 고민했는데,
막상 입어 보니까 걍 입고 다녀도 무방한 수준인듯!
사진상으로만 봐도 엄청 따뜻해보이는 재질.
그리고 선명하게 보이는 아디다스 로고!
아디다스 트레이닝복 하의의 경우 (특히 유로파) 그냥 일자 바지인데,
아디다스 TND 윈터니트팬츠는 달리기 좋게 무릎에 한번 더 선이 가있고, 발목에 딱 슬림하게 떨어진다.
그리고 요즘 대부분의 아디다스 제품들이 중국 혹은 베트남에서 생산되고 있는데,
본 제품의 경우에는 MADE IN KOREA. ^^
더불어 살짝 보이는 안감 재질도 엄청 따뜻해보임!!! (실제로 입어도 굉장히 따뜻하고!!)
또한 양 옆의 주머니는 위 사진처럼 지퍼가 달려 있어서 물건을 보관하기도 굉장히 용이!!!
이와중에 언뜻 보이는 climawarm. ㅋㅋㅋ
여름에 입었던 옷들이 climacool 이였으니... 확실히 월동준비 한건 맞는듯. ^^
마지막으로 발목 부분 안감 재질.
안감 재질은 위쪽이나 아래쪽이나 전부 똑같다. 그래서 굉장히 따뜻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아직 첫 개시는 안했지만, 새옷 때문인지 빨리 내일 새벽 4시 30분이 됐으면 좋겠다.
솔직히 이번주에는 월요일만 뛰었는데, 그때 반바지 입고 뛰는데 어찌나 쌀쌀하던지. -_-;
이제 겨울에 입을 기모 츄리닝 바지도 샀으니, 여름때처럼 열심히 운동해서 100 사이즈 입도록 노력해야지!!
파오후 탈출 화이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