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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간사이

교토 여행 - 금각사(킨카쿠지) 방문 후기!! ^^ (교토 금각사 입장료, 입장시간 정리!!)

by Hyeon:) 2016.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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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총총입니다. 지난 시간에 한큐 가와라마치역에서 금각사 가는 방법을 포스팅했으니까,

이제 또 금각사에 대한 포스팅을 해야지요!

 

금각사 (킨카쿠지, kinkakuji) 가 무엇이냐!!!

 

금각사는 일본 교토에 있는 절로 무로마치 막부 3대 쇼군인 아시카가 요시미츠의 별장으로 지어진 건물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시카가 요시미츠가 죽고 난 후 사찰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흔히들 일본 교토 = 한국의 경주로 비교를 많이 하잖아요? 우리가 경주에 가면 불국사를 가듯이,

일본 학생들도 교토에 가면 금각사를 꼭 간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니까..)

 

 

 

 

현재의 금각사는 복원작품이다?

 

 

네, 맞습니다. 금각사는 1950년 정신병을 앓고 있던 한 승려에 의해서 전소되는 화재 피해를 입었습니다.

(왜 꼭 불지르는 애들은 정신병 드립을 칠까요. 숭례문도 그렇고 대구지하철도 그렇고..)

 

그래서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금각사는 복원된 작품이라고 하네요. ^^

 

 

 

금각사 입장료는?

 

 

 

 

성인 (16세부터) 는 400엔, 학생 (7세 ~ 15세까지) 은 300엔입니다.

그런데!! 저게 한국식 나이로 16세가 아니라 외국에서는 만으로 체크하니까요.

 

한국으로 따지면 고등학교 1학년까지는 학생요금으로 내도 된다는겁니다 ㅡㅡ;;;

 

 

 

 

교토 금각사 입장시간은요?

 

 

오전 9시부터 17시까지입니다. ^^

 

 

 

한큐 가와라마치역에서 금각사 가는 방법이 알고 싶어요!!

 

 

이전 포스팅 복습하시면 됩니다ㅡㅡ;

 

 

2016/07/27 - [여행기/간사이] - 오사카 우메다역에서 교토 금각사(킨카쿠지) 가는 방법을 알아보자!! ^^

 

 

교토 금각사 (킨카쿠지) 방문 후기!!

 

 

 

한큐 카와라마치역에서 59번 버스를 타고 도시샤대학을 거쳐서 도착한 금각사 (킨카쿠지)

 

교토야 뭐 문화재로 유명한 도시이고 대부분의 문화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만큼,

다 거기서 거기겠지. 했지만. 그래도 특별하게 기대한곳이 있었어요.

 

바로 금각사 (킨카쿠지)!!!

 

사찰이 전부 금박으로 뒤덮여 있다길래 엄청나게 기대를 하고 교토에 가자마자 제일 먼저

(가려고 했는데.. 도시샤대학이 보여서 도시샤대학을 먼저 갔지만.) 갔어요.. ㅋㅋㅋㅋㅋ

 

 

 

금각사는 교토 관광지중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관광지 답게,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어요.

 

그렇다고 해서 막 줄서서 들어가고 그런건 아니였지만 -_-;

 

 

금각사 전체 지도.

 

딱 봐도 어디가 금각사인지 알 수 있겠죠? ㅋㅋㅋ

 

금각사 뒤로 해서 산책 좀 하다가 내려오면 되는 코스에요. ^^

 

 

자, 이제 금각사 입장권을 사야합니다.

단체는 왼쪽으로 개인은 오른쪽으로 가라네요.

 

남총총은 개인이니까 오른쪽!

 

 

400엔을 주고 구입한 금각사 입장권입니다.

 

금각사(킨카쿠지)와 은각사(긴카쿠지) 는 입장권을 저렇게 부적 비슷하게 줘요.

가정의 평안, 행복, 건강을 기원하는 뜻이라네요. ^^

 

갠적으로 도쿄에서 오니모리 사기전 유일하게 일본에서 가져온 부적 비슷한것이라서 지금도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습니다. ^^

 

 

자, 이제 입장권도 샀으니까 서둘러서 금각사를 가봐야겠죠?

 

 

오 번쩍번쩍 금각사다!!!!

와 실제로 보니까 장난아니네!!!!

 

 

 

는 탐론렌즈 대포질잼.. ㅋㅋㅋㅋㅋ

 

카메라상으로만 저렇제 실제로는 더 크게 보입니다. ^^

 

다들 금각사가 보이자마자 "와~~~~" 하는 탄성이 절로 나왔어요.

 

 

 

 

금각사 위에 현판이 뭐라고 써있는지 궁금해서 한번 쭉 대포질 해봤습니다.

좋은말이 써있네요. ㅋㅋㅋㅋ

 

 

 

그리고 남총총도 금각사를 정면으로 셀카 한번 찍기 위해서 자리를 이동하는데,

진짜 교토 핫플레이스 답게 셀카 찍기 엄청 힘들더라구요 (이때는 셀카봉이 없었거든요.)

 

사진에 있는 외국인분도 금각사를 배경으로 사진 찍으시던분 ㅡㅡ;

 

뭔가 분위기 묘하게 좋지 않나요? ㅋㅋㅋㅋ 물건 강요하는 삐끼도 없고, 소매치기도 없는 관광지는 저렇게 행복하답니다. ㅋㅋ

 

 

자, 그럼 금각사를 조용히 한바퀴 둘러봅시다.

 

 

 

 

금각사는 뒷편으로 오면 더 가까이 볼 수 있어요.

진짜 맑은날씨에 가니까 금각사가 번쩍번쩍 ㅡㅡ;;;

 

 

그리고 이렇게 기도를 할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일본이야 뭐.. 카톨릭보다는 절이나 신사가 더 큰 종교같은거니까요. ㅋㅋㅋ

 

(심지어 크리스마스때도 빨간날이 아닌 일본 ㅡㅡ;;)

 

남총총이 갔을때도 마침 한 가족이 기도를 하고 있더라구요!! ^^

 

꼬맹이는 엄마가 기도하는것도 모르고 앞에서 장난만.. ㅋㅋㅋㅋ

 

 

금각사 제일 꼭대기에 붙어 있는 장식... ㅋㅋㅋㅋ

 

진심 집에 가져가고 싶은 생각이 들던.. ㅋㅋ

 

 

 

금각사라서 그런지 빗물 흘러내리게 하는 수로도 금칠해놨네요 -_-;;;; 쩐다...

 

 

 

 

그리고 금각사 뒤뜰 정원을 산책하기로 했어요.

부처님이 조각된 돌에게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비는 관광객들.

 

 

그리고 간단한 기념품 상점.

 

여기서 일본 부적(오니모리)를 팔기도 하는데.. 남총총은 부적보다는..

 

 

 

교토 랜드마크 금각사에 왔다는것을 오래 기억하고 싶어서 저런 나무 명패 비슷한걸 샀어요.

 

일반적으로 나무 명패 하나 사면 그냥 주기만 하는데,

교토지역은 기념품 하나 사면 저렇게 봉투나 이런곳에 포장을 해서 주더라구요.

(그러고 보니 메이지신궁에서 오니모리 살때도 그랬던듯. -_-;)

 

 

금각사(킨카쿠지) 총평

 

 

일단 너무나 좋았어요. 남들은 금각사(킨카쿠지)는 금각이 전부라서 볼 것 없다.

혹자는 은각사 (긴카쿠지)가 더 좋다. 라고 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금각사, 은각사 둘 다 마음에 들었지만 그래도 금각사가 더 끌리더라구요.

 

아무래도 나이를 먹으니까 금이 더 좋은가봅니다. ^^ (실제로 노트북, 핸드폰 전부 금색 ㅡㅡ;;)

 

 

그냥, 금각을 바라보기만 해도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였던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니 그 고요한 분위기 (소매치기 없고, 삐끼도 없고) 가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그래서 서양인들이 더 신나했었는지도 모르겠지만요. ^^

 

 

암튼, 세계문화유산 금각사(킨카쿠지)!! 교토 명소로 강력히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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