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어쩌다 이리 살이 쪘을까.ㅠㅠ 예전 법무법인 도원에 들어가기전에는 진짜 얄쌍하디 얄쌍한 나였는데,
거기서 한 2년간 P씨에게 오지게 갈굼을 당하다 보니 그것을 먹는 스트레스 (=정확히는 술) 로 풀었고,
결국에는 디룩디룩 파오후가 되버렸다는게. 내 주변인들의 정설.
하지만 이직한 삼실에서는 왜 더 살이 쪘을까. 진짜. 거기서 한 15kg 더 찐듯. -_-
(걱정이 없어서 그랬나?)
암튼, 가족들도 살이 자꾸 찌니까 걱정을 하기도 해서. 이번에 스마트폰도 갤럭시노트5 로 바꾸고,
거기다가 기어핏2도 산김에 한번 화끈하게 다이어트 해보기로 했다.
일단 필수 준비물로. 파리에 가니까 다들 스마트폰 암밴드 차고 달리던데, 다들 몸이 좋더라고~~
그래서 나도 그냥 헬스나 이런것보다는 동네를 한번 달려보기로 결정!!
스마트폰 암밴드 MICROTEC MT-016 구입기
암밴드를 사려고 결정을 했으니 11번가를 비롯해서 검색신공을 펼치고 있는데,
암밴드 종류도 엄청 많았다.
뭐 PB정품 부터 시작해서 내가 구임한 마이크로텍 제품도 있었고, 벨킨 암밴드야 워낙에 유명하니까.
거기다가 아디다스, 나이키 암밴드까지.
고민을 하다가. 어짜피 비싼거 사봤자 작심삼일이면 말짱 도루묵이니까. 그냥 싼거 하나 사서 체험해보자는 심정으로
갤럭시노트5도 사용할 수 있다는 MICROTEC MT-016 제품을 구매했다.
가격은 배송비 포함 11,700원 -_-; (이정도 가격이면 작심삼일이 되도 억울하지 않을듯.)
휴대폰 암밴드 MICROTEC MT-016 개봉기
금요일날 조조영화 보러 가면서 결제했는데 하루만에 도착을 했다.
뒤도 안돌아보고 바로 뜯어봤지롱.
택배상자를 열어보고 헉했다.
아니 이렇게 작단말이야? 하면서 -_-;;;
스마트폰을 살짝 올려봤는데. 뭔가 작은 느낌이 들어서 아 이거 반품해야되나 ㅠㅠ 이러고 있었음.. ㅠㅠ
요즘 핸드폰 암밴드들이 공통적으로 채용하고 있는 공간.
바로 열쇠꽂이 되겠다. 남총총 집은 현관은 번호키이고.
1층 로비 입구는 카드키인데. 전에 살던 아파트는 1층 로비 입구를 카드키 & 비밀번호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었는데,
지금 사는 집은 잡상인들 출입금지 차원에서 비밀번호를 관리실에서 공유 안해준다 --;;
뭐 덕분에 쓸데없는 인원들 안와서 좋지만.. 겁나 귀찮은건 사실...
한 10년 가까이 열쇠 없이 살다가 카드키 챙기고 다니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랑색은 이어폰 꽂이. 아디다스 암밴드나 나이키 암밴드의 경우에는 기종별로 딱 정해져있다 보니까,
이어폰 꽂는 위치가 다 핸드폰에 맞게 한군데만 뽕~ 뚫려있는데.
아무래도 MICROTEC 제품이나 벨킨사 제품같이 핸드폰 기종별이 아닌 크기별 (가령 5.1~5.5인치 사용가능) 로
판매하는 제품의 경우에는 이어폰 위치가 다 다르니까 저렇게 이어폰 꽂이를 여러곳에다가 만들어두는듯. ^^
빨간색 화살표는 암밴드에 핸드폰을 넣는 공간이다. ^^
처음 암밴드 구입할때 혹시 핸드폰 윗부분은 보호 안되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는데,
저렇게 쏙 집어넣고 위에도 닫아주면 끝!
갤럭시노트5를 암밴드에 넣어보았다.
스마트폰화면에 보이는 디시인사이드 공앱은 그냥 모르는척 하자!! ㅡㅡ
그리고 핸드폰을 넣은 상태에서 카드키 열쇠도 넣어보았다.
다행히 잘들어감 ^^
그리고 전면부 터치도 잘 작동한다. 다만 내 갤럭시노트5 는 지문으로 잠금해제인데,
그건 작동이 안되서 조깅할때 사용하는 hbs-700 을 신뢰할 수 있는 기기로 추가해둠. ^^
갤럭시노트5, 카드키를 넣은 상태에서 암밴드 뒷모습. ^^
카메라가 살짝 보여서 걱정을 했는데 차고 움직이니까 뭐.. 렌즈 긁히고 그럴 일은 하나도 없는듯하다.
갤럭시노트5 암밴드 MICROTEC MT-016 후기 및 총평
스마트폰 암밴드를 살때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고리가 2개라 더 꽉 조일수 있다. 라고 하는데. (위 사진에도 고리가 2개임)
사실 나같은 파오후가 암밴드를 찰때 고리 2개를 모두 사용하지는 못하는것 같다.
암밴드 끈을 고리 2개에다가 연결하니까 팔이 안들어간다는 슬픈 이야기...
그래서 고리 1곳에다가 넣고 왼팔에 찬다음에 진짜 신나게 달렸는데 (갤럭시노트5에 내장된 s헬스 수치로는 9km 정도.)
열쇠가 빠지거나 그런 불상사도 없었고, 핸드폰도 고정 잘되어 있는듯.
개인적으로 1만원짜리가 이정도 만족감을 보이는데 그 이상의 가격대를 보이는 나이키 암밴드, 아디다스 암밴드는
어느정도일지 궁금하기도 하다.
그리고 한가지 더!
예전에 유행한 스마트폰 방수팩과 스마트폰 암밴드를 혼합한 제품이 나오는걸로 알고 있는데,
만약에 본인이 수영에 취미가 있다면 방수팩을 목걸이형이 아닌 암밴드와 같은 혼합형으로 구매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하겠다. ^^
그래서 제 점수는요. 별 5개중에 5개 드립니다!!
그리고 한마디 더.
다이어트 일기를 쓰기로 했다. 이름하여 <파오후 탈출기> -_-;;
티스토리에다가 쓸려다가.. 아무래도 네이버 블로그가 챌린지 프로그램이 잘되어 있어서,
네이버 블로그에 쓰기로 함.
별 내용은 없지만.. 남총총 다이어트 하는 이야기 들어보실분은 한번 놀러와주세여..
본 포스팅은 본인이 직접 돈주고 사서 포스팅한것입니다 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