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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굿윌헌팅 - 꼭 잡아야 하는 여자가 있어서요!

by Hyeon:) 2016.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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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데이먼과 밴에플렉의 출세작 굿윌헌팅을 이제서야 봤다. -_-;

 

뭐 줄거리야 다들 알겠지만 어릴때 학대 받고 자란 천재소년이 훌륭한 멘토 선생님 두분을 만나 마음을 열고,

세상 밖으로 도전을 한다는 이야기.

 

그래서인지 인터넷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명대사가 로빈 윌리엄스 (숀 맥과이어 역) 가 했던 "네 잘못이 아니야." 인듯.

 

그런데 나에게 더 다가왔던 대사는...

 

 

 

맷데이먼 (윌 헌팅 역) 애인으로 나온 미니 드라이버 (스카일라 역) 가 캘리포니아로 떠나기 전,

윌이 요즘 면접 보고 있다고. 건설 노무자는 이제 안할것 같다고 하니까,

 

스카일라가 대답한 "직업은 아무 상관 없어."

 

그냥 저 대사가 제일 마음을 울리는것 같다.

그냥 사람 그 자체를 좋아해주는것 같아서.

 

요즘 세상에서는 진짜 보기 힘든 사람일텐데. (아니 어쩌면 영화라서 존재하는것일수도 -_-;)

 

저렇게 외적인거 다 내려두고 인간적으로 자신을 좋아해주니까. 읍읍읍... (이하 스포일러)

 

 

암튼, 너무나 오래된 영화인데도.. 명작은 명작인지 2016. 8. 18. 재개봉을 한다고 한다.

 

꼭 다시 영화관을 가서 봐야겠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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