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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슐랭가이드

교대 차돌삼합 맛집, 진대감 교대점을 소개합니다.

by Hyeon:) 2015.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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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총총입니다. 차돌삼합이라고 알고 계신가요?

홍어삼합은 많이 들어봤는데. 차돌삼합이라는게 무엇인가. 하니. 삼합은 삼합인데.

차돌박이 고기와 키조개관자, 갓김치 등등이 삼위일체가 되어 환상의 맛을 보여주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사실 갓김치 말고도.. 곰치랑도 같이 먹기는 하는데.. 남총총은 곰치 보다는.. 그냥 나물류랑 같이 먹는게

맛있더라구요.)

 

포스팅은 처음이지만, 올해 초, 삼실에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함께 가본 이후에.

일행한테 가자고 징징거려서 정말 어렵사리 가게 된 진대감.

 

 

 

가자고 쪼르는것도 정말 어려웠는데,

길을 찾는건 더 어려웠어요..

 

교대역에서 맛집이라고 하면 항상. 교대역 사거리 근방, 혹은 서울교대 앞에 위치하거나,

강남역 가는 길에 있었는데.

 

진대감 교대점은 서울교대 앞이지만. 한블럭 더 들어가야 합니다.

 

 

 

 

길이 조금 어렵다. 싶으면. 교대역에서 남부터미널 방면으로 올라오면서 좌측에 gs25 가 보이면

바로 그 골목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사실 남총총도 처음 갈때는 한참 헤맸어요. 하하하하하하하하.

 

 

 

정말 골목길에 있기 때문에. 눈 크게 뜨고 가야 찾을 수 있는 위치..ㅜㅜ

진대감이 전국에 10여개의 체인이 있다고 하는데.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이 서울 강남권에 위치하고 있구요,

 

아무래도. 같은 체인점이라도.. 밑반찬중에는 지점별로 따로 하는것이 몇가지가 있어서,

각 지점마다 차이가 조금씩 있다고 합니다. ^^

 

또한 지점마다 영업시간이 조금 다르데. 남총총이 자주 찾는(이라고 쓰고 찾게 될 예정인이라고 읽습니다.)

진대감 교대점은 오후 4시에 오픈, 새벽 5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잠실쪽에는 24시간 영업을 한다고 하니, 점심시간에 찾아가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암튼, 삼실에서 역적모의하는 멤바들끼리 갔었을때 차돌삼합을 먹었기 때문에,

오늘도 차돌삼합과 처음처럼을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처음처럼 순하리가 유행인가봐요, 인터넷 기사에서는 품절도 많이 된다고 하는데.

요즘은 처음처럼 주세요. 하면 순하리요? 아니면 그냥 처음처럼이요? 라고 물어보는 업주분들이 많더라구요.)

 

 

 

이게 기본적인 밑반찬입니다.

이 죽일놈의 썬샤인...............

 

 

 

드디어, 진대감이 자랑하는 차돌삼합이 나왓습니다.

사실 차돌삼합 맛이 너무 맛있어서 그렇지. 저렇게 불판에 미리 올려주는 김치도 정말 맛있더라구요. ^^

 

 

 

 

 

아, 여기서 진대감 교대점이 한가지 마음에 든것이요.

직원분이 처음 왔는지 물어보더니, 어떻게 굽는지를 하나하나 잘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러고 먹기 좋게 잘 짤라주기도 하고... ㅋㅋㅋ

 

요즘 서석대는 단골이라고 본인들도 인지해서인지. 찾아가면 쬐~끔 그러한데.

 

간만에 친절한 직원이 계신 식당을 방문하니 재미있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암튼, 진대감의 자랑 차돌삼합 먹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서술을 해보자면....

 

 

 

사실 서술할게 뭐가 있겠어요.

이렇게 사진으로 첨부하면 되는것을. 으하하하.

 

차돌박이를 맛있게 굽고, 키조개관자도 맛있게 굽고 해서 먹기 좋게 짜른 후에 차돌박이를 키조개 관자,

기타 본인이 원하는 밑반찬과 함께 싸서 먹으면 됩니다!!

 

 

이게 바로 남총총이 말한 밑반찬이에요. ㅋㅋㅋㅋㅋ

제일 아래는 초롱이가 좋아하는 곰치.ㅋㅋㅋ

 

사실 곰치보다는 가운데 나물에 싸먹는게 더 맛있습니다. ㅋㅋ

 

 

친절한 직원분이 먹기 좋게 잘라주는 모습.jpg

 

딱 저렇게 싸서 먹으면 되게 맛있어요. 직원분은 서서 하니까. 불판에서 적당히 셋팅해서 하는데.

남총총은 앉아서 먹으니까... 그냥 다 굽게 되면 앞접시에 가져와서 싸먹고 하믄 됩니다.

 

 

그런데 먹다보면 항상 차돌박이를 더 많이 먹게 되더라구요.ㅋㅋ

저번에 갔을때도. 그러고 이번에 갔을때도. 두번 모두 키조개관자는 남았는데. 차돌박이가 다 떨어져서

고기만 따로 시킨 기억이..ㅋㅋㅋㅋ

 

암튼, 다 먹고 일어나면 되는데요.

 

 

고기를 구워주는 직원분이 처음 왔냐고 물어봤었을때. 두번째 왔다고 그러니까,

혹시 날치알 볶음밥을 먹었봤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교대 진대감의 볶음밥은 날치알도 엄청 많이 넣어주고 해서 정말 맛있다고 이야기 하길래.

역시나 일행한테 먹자고 쫄라서 볶음밥도 시켜봤습니다.

 

 

 

여기서 진대감 교대점의 또다른 센스가 보이는데요.

보통 볶음밥 시키면. 볶음밥만 나오는데. 여기는 계란찜과 된장국이 같이 나오더라구요.ㅋㅋㅋ

계란찜도 개미쉬만큼 나오는게 아니라. 뚝배기로 한가득 나와서 만족.

 

그런데 일행은 된장국이 조금 짜서 그런지. 짜다고 하니까,

나중에 직원이 정말 걱정된 표정으로 정말 짜냐고 와서 다시 물어보시더니,

주방 이모한테 말씀 드린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친절도 만빵이에요. ㅋㅋㅋㅋㅋ

 

드디어, 자사 직원이 엄청나게 추천한 볶음밥이 나왔습니다.

딱 한공기 볶았는데 굉장히 풍성하게 됐어요.

 

날치알이랑 김은 아예 다른 통에 담아서 엄청 많이 팍팍 넣어주더라구요.

 

안먹고 나갔으면 정말 후회할 맛.ㅋㅋㅋ

 

 

진대감 차돌삼합 가격대는 2만 1천원정도지만 이 동네에서 차돌삼합을 하는 집이 없으므로,

그만한 가격은 부담을 해야 ㅠㅠ

 

단, 먹고 나서 이렇게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 차돌삼합 1인분은 서비스로 제공을 하는것 같더라구요.

 

그리하야. 어제 갔다가.. 오늘 또 갑니다.

 

뭐 먹고 살자고 하는건데요 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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