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개봉기라고 쓰기도 민망하다. 사용한지 거의 한달정도 됐는데.
그냥 무조껀적으로 블로그를 위해서 몇일 안쓰고 좋아요~~~ 이러기에는 좀 그런 제품이라서.
실제로 내가 한달여정도 사용하고 후기를 올리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조금 늦게 포스팅을 하게 됐다.
(라고 하지만 사실 그간 M&A 건 때문에... 나름 바빴다. -_-;)
2016년 5월 초, 작년부터 살까 말까 엄청나게 고민한 샤오미 미밴드를 주문했다.
샤오미 미밴드 2가 나온다고 하는데. 어차피 그거 기다리느라고 또 시간 보내느니,
가격도 저렴하겠다 맘편하게 질렀다.
샤오미 미밴드는 1A 제품과 1S 가 있는데. 두 제품간에 차이점이라면 심장박동수 체크 기능의 여부,
그리고 1A 같은 경우에는 심장박동수 체크 기능이 안되다 보니 배터리가 좀 더 오래가고,
1S 는 약 2주정도 간다고 하고.. 또 가격 차이도 있음.
뭐, 내가 운동을 엄청나게 하는건 아니고. 해서 간편하게 1A 제품을 주문했다.
샤오미 미밴드 1A 개봉기
가격이야 어디든 다 또이또이하니 친절한 쿠팡맨이 찾아와주는 쿠팡을 통해 주문을 했다.
역시 일요일에 주문했는데 다음날 아침에 쿠팡맨이 찾아오는 -_-;;;
미밴드 외부 포장은 저게 다였는데. 샤오미 보조배터리만큼이나 심플한 포장이였다.
진짜로 저게 끝. 위에 보이는 사진은 미밴드 제품이며,
하단에 있는 팔찌 같은건 미밴드를 끼워서 보관할 수 있게 해주고..
또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충전기가 있는데. 미밴드 네이버 까페를 통해 보니까.
일반 핸드폰 충전기에 꼽지 말고 컴퓨터 USB 에 꼽으라고 해서 그렇게 충전 하니까 약 2시간 걸림.. ㅋㅋㅋㅋㅋ
아무튼 충전도 했겠다. 실제로 한번 사용을 해보려고 했는데.
어떤 제품은 한글설명서를 첨부해주기도 하는데 쿠팡에서 구매하면 한글설명서는 없더라구요.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네이버 미밴드 까페가!!
미밴드 한글앱 다운로드 방법
미밴드 한글어플은 네이버 샤오미스토리 (http://cafe.naver.com/xst) 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 까페처럼 가입하고 등급업 기다리고 그런게 아니고. 그냥 가입하면 한글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니,
미밴드 이용자라면 꼭 이용해야 하는 것.. ㅋㅋ
샤오미 미밴드 1A 실제로 사용해보니..
미밴드 앱을 통해 5개의 어플에 대해 알림을 설정할 수 있다.
본인의 경우에는 티스토리앱, 메일앱 2개만 설정해두고 있는데.
카카오톡이나 라인 메신저도 설정 가능.
다만, 단톡방과 같이 알림을 죽여놔도 미밴드에서는 진동이 윙윙~ 하고 울리니 그게 단점이라면 단점.
그외에 전화가 오거나 SMS 가 오면 3초 딜레이를 줘서 알림을 받게 하는데,
최단 기간이 3초다 보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3초 딜레이를 없애고 실시간으로 반응하는것도 괜찮을것 같기도 하다.
(혹시 능력자분들이 있으면 이 부분 반영해서 업데이트 해주시면.. ㅋㅋ)
그리고 미밴드 자체적으로 알람 설정이 가능해서 알람 시간이 되면 미밴드 진동으로 일어날 수 있다. ㅋㅋㅋ
외출 후 집에서 간단하게 샤워할때는 미밴드 착용하고 해도 방수기능이 괜찮아서 문제 없고,
블루투스로 핸드폰가 연결한다고 해서 이거 핸드폰 껐다 킬때마다 싱크 잡아줘야 하나 했는데,
핸드폰 켜면 거의 실시간으로 알아서 잡아주는듯. -_-; (역시 괜한걱정이였어.)
그외에는..
위와 같이 미밴드 앱을 통해 총수면시간을 체크 가능. ㅋㅋㅋ
숙면시간 29분 보고 깜놀해서 요즘은 5시간씩은 자주려고 노력중.
또한 위와 같이 만보계 기능도 있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위 사진은 본인이 용산 전쟁기념관 - 서울역 - 청계천 - 광화문 코스를 걷던날.
물론 다음날 병자처럼 누워있었떤것은 안자랑.
샤오미 미밴드 1A 를 통한 생활의 변화.
우선 핸드폰은 무음모드로 사용중. 일단 미밴드에서 중요한것은 다 캐치해주니까.
다만, 영화관에서 영화감상할때는 미밴드를 벗어서 가방에 보관하기도 하는데,
이유인즉 영화 감상중에 미밴드가 울리면 대체 어떤 전화일지 궁금하기도 해서 영화에 집중을 못하는 상황이 -_-;;;
마지막으로 가장 긍정적인 변화는 바로 핸드폰을 멍하니 보는 시간이 많이 줄었다는 것.
미밴드 사용전에는 혹시 메일이 왔을지, 혹시 문자가 왔을지, 혹시 카톡이 왔을지 하며 하루에도 몇번씩 핸드폰을 꺼내 보았는데.
미밴드를 만나고부터는 그런 행동이 많이 줄었다.
그래서 어쩌면 미밴드를 통해 디지털노마드로 가는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