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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질

서초맛집, 서석대 방문 후기!! ^^

by Hyeon:) 2014.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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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지 한달이 다되가는데.. 이제서야 올리는 이 게으름.. -_-;;;

추석도 지나고.. 10월이 다 되가던 9월의 어느날, 급 고기가 땡겨서. 근처 남부터미널에 근무하는 친구에게

오늘 서석대 콜? 하고 문자를 날렸다.

 

그런데.. 헐... 서석대가 뭔지 모르는 반응...

 

사실 나도 예전에 점심 먹으러 한번 가본게 다였기 때문에, 저녁 시간은 처음이였는데.

이 친구는 완전히 몰라서리.. ㅋㅋㅋ 덕분에 가서 아는체 좀 했다.ㅋㅋㅋ

 

 

 

서석대 위치

 

 

오래전부터 서초동에서 근무하면서 서초맛집을 탐색해왔던 모 직원이 서석대가 강남쪽으로 이사를 갔다고 하는데,

몇일전에 sc은행을 지나가면서 본 것 같아서리.. 그냥 천천히 친구랑 걸어가봤다.

 

 

 

 

정확히는 2호선 교대역으로 나와서 1번 출구로 강남역으로 내려가다 보면 나온다.

흔히.. 강남역 앞 굴다리 조금 못가서라고 설명을 해주기는 하는데..ㅋㅋㅋ

 

 

 

 

입구사진은 요로코롬 생겨먹었음!! ㅋㅋ

 

돈 많은 변호사들이랑 판검사들이 자주 와서 사먹는 식당이다 보니까. 앞에 으리으리한 세단들도 많고.

가격도 좀 있는지라..ㅜㅜ (점심 런치 1인에 3만원 위엄.. ㄷㄷㄷ)

 

쬐끔 긴장하면서 입장~~

 

 

 

서석대 꽃등심은 비싸고.. 양념갈비는 먹을만해

 

 

처음 메뉴판을 보고 나서 소고기 1인분에 5만원 써있는거 보면서 친구랑 헉. 했는데.

그 뒷장으로 가니까. 1인분에 2만원짜리 고기도 있고 하니까. 정말 어디 엄청난 고급식당 -.- 급의 비싼 가격은 아닌듯.

 

꽃등심을 먹고 싶었으나.. 엄청나게 비싼 가격 때문에.. 그냥 양념갈비를 주문했다..ㅜㅜ

 

 

 

 

 

 

풍족한 밑반찬과 무한 리필되는 선지국은 서석대의 매력

 

 

 

 

 

양념갈비를 주문하고 잠깐 화장실가서 손 씻고 나오니까, 이렇게 풍족한 밑반찬이 셋팅되었다.

고구마튀김과 해파리, 그리고 양념 도라지.. 샐러드 등등.

 

술도 한잔 시켰는데. 평소 즐겨 먹는 카스가 없어서. -_-; dry 라고 써있는 어떤 맥주 시켰는데 그런대로 먹을만했다.

 

그런데. 가격이 있어서 그런지. 저녁시간에도 대부분 갈비탕이나, 이런 탕종류를 시키고

젊은 사람들중에서 고기 궈먹는 사람은 몇 없었는듯 -.-;;;

 

아마.. 우리 나이 또래 아이들은.. 강남에 있는 호프집 가지 않을까 생각하며.. -.-

 

 

 

숯불이 나오고.. 고기가 올라가고..

가격에 비해 양이 엄청나게 많다거나.. 하는 느낌은 없었다.

 

아무래도 양보다 질로 승부를 보는 가게가 아닐까 하는 생각.

 

 

가격이 가격이다 보니, 동네 고기집에서처럼 술이랑 고기만 먹을 수 없어서 밥을 시켰는데,

선지국이 서비스로 나왔다.

 

그런데. 선지국을 둘이서 먹고 나서.. 국물을 먹고 있으니까, 직원이 와서리.

 

"선지국 리필해드릴까요?" 하고 먼저 물어보는데. 아 이게 서비스구나 했었음.ㅋㅋㅋ

 

그래서 "네!! 해주세요!!" 하고 답을 주니까. 선지국을 리필해주는데,

이게 국물만 리필해주는게 아니라.. 선지국을 새로 내어다 주는 수준이니까;;

 

아 돈값 하는구나. 싶은것이.

 

그리고 그외 반찬도 더 가져다 달라면 무조껀 더 가져다 주니까.

맛있는 반찬이 있으면. 추가로 더 요청을 하세요.

 

 

 

처음 가본 서석대, 가격은 비싸지만 서비스는 정말 만족해

 

 

위 사진은 숯을 치워달라고 하니까. 디저트로 나온 배.

2명이 가서 배가 2명이 나왔는데. ㅋㅋㅋ

 

디저트 다 먹고, 좀 앉아서 얘기하다가. 나와서 계산을 해보니까 2명이서 10만원 나왔다.ㅋㅋㅋ

 

고기 4인분(2인분은 양념갈비, 2인분은 그냥 갈비), 공기밥 2개, 맥주 1병.

가격은 동네 고기집에 비해서 비싸지만. 식사하는 시간 내내 전담 직원이 붙어서 계속 신경을 써준다는 점.

 

밑반찬이 떨어지면 바로바로 리필해주고, 특히나 선지국 리필 서비스는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친구도.. 받는 서비스 등을 생각하면.. 생각보다 비싼 가격은 아니라고.(하는데. 본인이 돈을 안내서인듯.)

 

아울러 고기집에 가면 그 매쾌한 연기. 때문에 기침하기도 하고. 그러는데. 공기 빨아들이는 환풍기? 시설이 좋아서인지,

옷에 딱히 고기냄새 베이고 이런것은 없기 때문에.

 

서초동 장어집도 그렇고. 챈이랑 한번 꼭 와보고 싶은데.

챈이 워낙에 인기녀라서..ㅠㅠ

 

결론은?

 

 

그래서 결론은 별 5개중에 4개 드립니다.

별 1개가 부족한 이유는.. 가격이 넘 비싸..ㅜㅜ

 

아무튼 친구들이랑 단톡방에서 서석대 얘기하다가. 내일 고기 쏜다! (총) 이렇게 보내서.

낼 저녁에 고기 쏘기로 했는데. 서석대 말고 다른 고기집이라고 공지를 했지만.

 

친구들은 서석대에 눈이 높아져서 실망하지 않을까 걱정을 하는게.. 단점이겠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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