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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총총입니다.
9월사태 이후의 첫 여행은 해외가 될 줄 알았는데. 속이 너무 답답하고 머리가 복잡해서,
오늘 오후 14시에 무작정 제주도행 비행기를 알아봤어요.
늘 하듯이, 금요일 저녁에 출발해서 일요일 저녁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짜보려고 했지만,
뭔가. 바로 떠나는 느낌을 받고 싶어서. 급하게, 정말 급하게 예매했어요.
바로 내일, 2015년 11월 28일 새벽 6시 20분에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떠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새벽 출발이 진짜 저렴이다.>
결심이 서니까 모든게 다 빠르더라구요,
비행기는 새벽에 가니까 역대 최저가 비행기로 출발을 하고,
숙소는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고민하다가, 그래 몇년동안 제주시 숙소에서만 지냈으니까,
이번에는 서귀포시에서 지내보자! 라고 해서 롯데호텔을 예약했습니다. ^^
손해사정사 1차 시험이 끝나고 무작정 찾아갔던 해녀횟집,
그리고 중문해수욕장 해녀의집,
삼대 국수회관. 등등.
그동안 시험이 얼마 안남았느니, 뭐가 어찌 된다느니 하던거 다 벗어버리고
정말 후련히 출발해서, 재미있게 놀고, 맛있는거 배터지게 먹고 올렵니다!
남총총의 제주도 여행기 기대해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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